전체 글 (6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의 위치에 따른 풍수지리 ■ 주위보다 높은 집은 재보(財寶)가 늘지 않는다 옛날에는 신분에 따라 사는 장소와 집의 규모를 제한받았다. 따라서 신분에 걸맞지 않게 주변보다 높고 큰 집을 지으면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다. 가상의 기본은 주위 환경과의 밸런스이다. 주위보다 높은 집은 조화를 깨어 타인의 주목을 받고, 또 집이 높으면 타인들이 자기 집을 들여다볼까 봐 경계를 한다. 또 높은 집은 바람과 지진, 지각 변동에 허약하고, 또 이웃집에 위압감을 주거나 채광을 막아 불편을 준다. 옛말에 ‘집을 높이 지으면 죽음이 가깝다.’ 고 하였다. ■ 고층의 건물은 지자기(地磁氣)가 부족하다 땅은 하나의 커다란 자석인데, 지표면에서 자성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오랜 세월을 땅을 밟고 생활한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지자기에 적응하는 체질을 이어받아.. 주변 환경의 따른 풍수지리 ■ 산등성의 마루가 끝난 아래의 벼랑이나 산골짜기의 목에 집을 짓고 살면 여러 질병에 걸려 흉하다 집은 땅 위에 지으니, 지기보다는 땅 위의 양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산마루가 끝난 곳은 다른 산자락이 감싸 안지를 못해 좌우에서 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 장풍이 되지 못하니, 집 안에 머물던 기도 흩어지는데, 좌풍(左風)이 불어오면 장남이 해를 당하고, 우풍(右風)이 불어오면 작은 아들이 화를 당한다고 한다. 또 산골짜기의 목 터를 선상지라 부르는데, 산을 등지고 앞이 시원하게 틔어 있어 경치가 아름답거나 또는 교통이 편리해 집터로 좋아 보인다. 그렇지만 선상지는 홍수나 급류 또는 산사태 등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곳이다. ■ 함지박같이 오목한 터는 음기가 강하다 사면이 높고 중앙이 낮으면 마치 함.. 전망 좋은 집의 풍수지리 전망도 좋고 마음도 편안한 곳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마을도 산과 산 사이에 자리를 잡은 경우가 많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높고 낮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는 어김없이 아담한 마을이 들어서 있다. 첩첩산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산이 겹쳐 보이는 자연환경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풍경이다. 사람은 자연을 닮는다. 우리 민족의 유전자에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저장되어 있음은 자명하다. 그래서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이 가는 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옛사람이 초고층 아파트나 바다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지은 집을 길하다고 여길지 모르겠다.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살기 좋은 마을의 조건으로 지리(地利), 생리 (生利), 인심(人心.. 이전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