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등으로 만드는 풍수 전략(자녀 방)

■ 아이 1등으로 만드는 풍수 전략(기 싸움)

한국은 예로부터 자녀 교육을 중요시하였다. 그런데 자녀 중에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있고, 학업이 부진한 아이도 있으나 모든 부모는 내 자식이 1등을 하길 바란다. 여기서 내 아이 1등 만들기 풍수 전략의 제 1장 1절은 어머니가 아이와의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식투쟁이다. 조선 선조 때의 재상인 이항복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미 아래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어린 이항복(오성)은 공부보다는 이덕형(한음)과 놀기를 더 좋아했다. 이항복이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그 어머니는 죽기를 결심하고 ‘네가 열심히 학문에 매진하지 않으면 이 어미는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여러 번의 만류에도 투쟁을 멈추지 않자 기 싸움에서 진 이항복은 스스로 후회하고 학문에 정진했고, 훗날 덕망 높은 재상이 되었다.

 

 

■ 아들 방의 특징

동양인의 아들 선호 사상은 오랜 세월을 두고 내려온 관념으로 그 까닭은 가계 계승이란 목적 때문이다. 아들이 없으면 가계의 단절 즉 절손을 의미했다. 아들의 성격은 대개 호전적이고 도전적이며 외향성과 능동성을 지닌다. 따라서 집 내부에서 남자다운 기가 모인 방을 아들 방으로 삼아야 아들이 신체적 내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아들을 음기가 강한 방에 기거시키면 기를 펴지 못하고 소심해진다. 따라서 문간방과 안쪽 방이 있을 때 아들은 무턱대고 문간방을 쓰고, 딸은 안쪽 방을 써야 한다는 통념은 풍수적으로 현명하지 못하다. 양택삼요의 길흉화복 중 장원급제, 공명현달, 재운, 충효현랑, 부귀 같은 발복이 나타나는 방을 아들 방으로 삼는다.

 

 

■ 아들 방으로 적합한 방

● 현관의 방위 아들 방의 방문 위치

○ 진문(震門)

1) 巽主(장원급제)

2) 離主(공명현달)

 

○손문(巽門)

1) 震主(동량재목)

2) 坎主(연속급제)

 

○감문(坎門)

1) 坎主(재운)

2) 離主(부귀)

3) 巽主(관운)

 

○이문(離門)

1) 坎主(충효현랑)

2) 震主(수재장원)

 

○간문(艮門)

1) 兌主(소년등과)

2) 坤主(공명현달)

 

○태문(兌門)

1) 艮主(장원급제)

2) 乾主(재운)

 

○건문(乾門)

1) 坤主(부귀)

2)艮主(부귀)

 

○곤문(坤門)

1) 乾主(부귀)

2)艮主(부귀)

 

 

 

■ 딸 방의 특징

딸은 혼인 전까지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는데 대개 평화적, 가정적이며 내향성과 수동성이 있다. 따라서 집 내부에서 여자다운 기가 충만한 방에 딸이 기거해야 신체적 내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전통적으로 딸은 출가외인으로 생각해 가사나 예절을 가르쳤다. 그래서 『양택삼요』의 64대문과 64방 중에 딸과 관계된 길흉화복은 “여자가 착하다, 어질다, 빼어나다.” 라는 말들이 해당된다. 현대는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진출하고, 또 독신으로 사는 여성도 많으니 과거의 잣대로 딸 방을 선택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렇지만 여러 방 중에서 여자에게 좋은 기가 있는 방을 딸이 써야 함은 옛날이나 현대나 변함이 없다.

 

■ 딸 방으로 적합한 방

● 현관의 방위 딸 방의 방문 위치

○ 진문(震門)

1) 坎主(여선)

2) 離主(여수)

 

○ 손문(巽門)

1) 坎主(여수)

 

○ 감문(坎門)

1) 巽主(여수)

 

○ 이문(離門)

1) 巽主(여인)

2) 震主(여수)

 

○ 태문(兌門)

1) 艮主(여수)

 

 

 

■ 책상의 위치

자녀 방에서 책상을 두는 위치는 학습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방 안에서 기가 안정되고 또 기가 살아있는 곳에 책상을 두어야 한다. 여기서 책상 위치는 사람이 앉는 의자를 기준으로 삼는데, 과거급제, 장원급제, 수재, 소년 급제와 같은 기가 머무는 것에 두어야 길하다. 또 자녀 방에서 침대와 책상을 모두 길하게 배치하기 어려우면 우선은 책상을 길한 곳에 배치하고, 그 다음에 침대를 적정하게 배치한다.

 

 

■ 방문의 방위 책상의 위치

○ 진문(震門)

1) 巽主(갑과최리)

2) 離主(등과)

 

○ 손문(巽門)

1) 震主(갑과급제)

2) 坎主(갑과연속)

 

○ 감문(坎門)

1) 震主(갑과연속)

2) 巽主(총명)

 

○ 이문(離門)

1) 震主(갑과최리, 수재, 장원)

 

○ 간문(艮門)

1) 兌主(소년등과)

 

○ 태문(兌門)

1) 艮主(갑과급제)

 

1) 갑과최리(甲科最利)는 장원급제에 가장 유리하다는 뜻이다.

2) 등과(登科)는 단순히 과거시험에 합격함을 의미한다.

3) 갑과연속(甲科連續)은 두 번의 과거시험에서 연속해서 장원으로 급제함을 의미한다.

4) 수재(秀才)는 총명한 자식이 태어난다는 뜻이다.

 

 

 

 

■ 아들방의 풍수 인테리어 예시1)

침실 2는 아들 방으로 쓰나 육살방(六殺房)에 해당되어 흉하다. 하지만 현관 바로 옆에 방문이 설치되어 있어 비보책을 쓰기가 쉽지 않아, 이 방의 방문은 항상 닫아 놓고 생활하는 것이 길하다. 그렇지만 침실 2는 아들이 성장하는 단계이므로 침대 위치와 책상 위치가 중요하다. 먼저 침실 2의 공간중심에서 침실 2의 방문을 패철로 측정하면 미문(未門, 坤門)이다. 따라서 침대 머리는 연년 침대인 건방(乾方) 중에서 술방(戌方)에 두고, 책상의 의자는 생기 책상인 간방(艮方)에 두었다. 침실 3은 딸이 쓰는데, 복위방(伏位方)에 해당해 방문을 열어 놓도록 했다. 침실 3의 공간중심에서 방문을 측정하면 묘문(卯門, 震門)이다. 따라서 침대 머리는 천의(天醫) 침대인 임방(壬方)에 두고, 책상은 생기방인 정방(丁方)에 두었다. 그리고 안쪽에 있는 침실 4는 절명방(絶命房)에 해당되어 옷방으로 꾸몄다.

 

 

 

■ 아들방의 풍수 인테리어 예시2)

침실 2는 아들 방으로 쓰이는데, 침실 2의 공간중심에서 침실 2의 방문을 측정하면 술문(戌門)이다. 따라서 침대 머리는 천을택인 인방(寅方)에 두었다. 침실 3은 딸이 쓰는데 복위방에 해당된다. 침실 3의 공간중심에서 방문은 오문(午門)이다. 따라서 책상의 의자는 생기방인 을방(乙方)에 두었는데, 소위 수재가 장원을 한다는 위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