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연애 관계에서 중요 가치와 이별하게 되는 이유

사주 운세 관상 손금 꿈해몽 2024. 1. 14. 07:16
반응형

연애관계에서 중시하는 요소 29가지

29개 문항들은 파트너의 행동을 자신이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근거 했다. 그 29개 특성들은 모두 9점 척도의 단일문항으로 평가하도록 했는데, 그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외모ㆍ성격ㆍ지적 수준ㆍ경제적 수준 중시

사귀기 전 잠재적 파트너의 외모ㆍ성격ㆍ지적 수준ㆍ경제적 수준 각각에 대 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묻는 4개의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1점)부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9점) 까지였다.


 (2) 파트너의 외모ㆍ성격ㆍ지적 수준ㆍ경제적 수준에 대한 만족

파트너의 외모ㆍ성격ㆍ 지적 수준ㆍ경제적 수준 각각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다고 지각하는지를 묻는 4개의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마 음에 들지 않았다(= 1점)부터 매우 마음에 들었다(= 9점) 까지였다.


 (3) 본인의 자기 노출

자신의 특별한 사적인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노출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하지 않는 편이었다(= 1점)부터 매우 많이 하는 편이었다(= 9점) 까지였다.


 (4) 데이트 비용의 본인 지불

교제기간 동안 사용한 데이트 비용 중 자신이 부담한 비율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거의 없었다(= 1점)부터 거의 전부였다(= 9점) 까지였다.


 (5) 파트너와의 정서적 밀착

자신이 파트너와 어느 정도 정서적으로 밀착되었다고 여기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가까워지지 않았다(= 1점)부터 매우 가까워졌다(= 9점) 까지였다.


 (6) 본인의 정서적 지지 제공

자신이 파트너에게 제공한 정서적 지지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제공하지 못했다(= 1점)부터 거의 항상 제공하였다 (= 9점) 까지였다.


 (7) 파트너로부터의 정서적 지지 지각

파트너가 제공한 정서적 지지의 정도에 대한 지각을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제공받지 못했다(= 1점)부터 거의 항상 제공받았다(= 9 점) 까지였다.


 (8) 본인의 장기적인 관계지속 의지

자신이 파트너와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지속하고자 하였던 의지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다(= 1점)부터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하였다(= 9점) 까지였다.


 (9) 장기관계 지속의 파트너 의지 지각

두 사람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지속하려는 파트너의 의지가 어느 정도라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았다(= 1점) 부터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하는 것 같았다(= 9점) 까지였다.


 (10) 주위의 반대

파트너와의 사귐에 대해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반대가 있었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반대를 심하게 하는 편이었다(= 1점) 부터 전혀 반대하지 않았다(= 9점) 까지였다.


 (11) 파트너로부터의 자기 노출 지각

파트너 가 그 자신의 특별한 사적인 이야기를 어느 정도 노출하였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하지 않는 편이었다(= 1점) 부터 매우 많이 하는 편이었다(= 9점) 까지였다.


 (12) 본인의 충실성

자신이 파트너와의 관계에 어느 정도 충실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충실하지 않았다(= 1점)부터 매우 충실하였다(= 9점) 까지였다.


 (13) 파트너의 충실성 지각

두 사람 간의 관계에 파트너가 어느 정도 충실했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충실하지 않았다(= 1점) 부터 매우 충실하였다(= 9점)까지였다.


 (14) 이상형과의 일치

파트너가 자신의 이상형과 얼마나 부합하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1점) 부터 매우 마음에 들었다(= 9 점) 까지였다.


 (15) 몰입 정도

자신이 연애 초 기단계에 파트너에게 몰입하였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몰입하지 않았다(= 1점) 부터 완전히 몰입하였다(= 9점) 까지였다.


 (16) 시간 투자

자신이 연애 초기단계에 파트너에게 투자하였던 시간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거의 없었다(= 1점) 부터 거의 전부였다(= 9점) 까지였다.


 (17) 금전 투자

연애 초기단계에 자신이 지불한 데이트 비용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거의 없었다(= 1점) 부터 거의 전 부였다(= 9점) 까지였다.


 (18) 데이트비용 지불의 부담

자신이 지출 한 데이트 비용 부담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매우 부담이 큰 편이었다(= 1 점)부터  전혀 부담이 없었다(= 9점) 까지였다.


 (19) 파트너와의 일상적인 대화 원활성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 내용은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편이었다(= 1 점)부터 매우 잘 통했다(= 9점) 까지였다.


 (20) 관계유지에서의 자기 노출의 이점. 

두 사람 간에 이루어진 서로의 자기 노출이 어느 정도 관계유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지각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1점)부터 매우 도움이 되었다(= 9점) 까지였다.


 (21) 데이트 장면의 타인 개입

파트너와의 데이트가 주로 다른 커플 또는 친구 등과 함께하는 시간들이었는지 아니면 두 사람만이 보내 는 시간이었는지의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거의 항상 다른 사람이 있었다(= 1 점)부터 거의 항상 단둘만 있었다(= 9점)까지였다.


 (22) 파트너에게 의존할 수 있는 정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이 파트너에게 어느 정도 의지할 수 있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의지할 수 없었다(= 1점)부터 거의 항상 의지할 수 있었다(= 9점)까지였다.


 (23) 공유 정도

두 사람이 사귀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예, 본인 자신, 소유물, 커플 티, 커플 반지, 용돈관리 및 타인과의 인간관계)을 어느 정도 파트너와 공유하였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서 그 반응내용은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 1 점)부터 거의 모든 것을 공유했다(= 9점) 까지였다.

 

연구대상자들에게 나이, 성별, 사귀기 시작한 시기, 그리고 네 가지 결별요인을 측정하는 문항들이 포함된 질문지가 실시되었다.  네 가지 결별요인을 측정한 문항들은 모두 9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으며, 각 요인별 문항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인 1 친밀감과 본인의 언약

공유 정도, 관계유지에서의 자기 노출의 이점, 파트너에게 의 존할 수 있는 정도, 파트너로부터의 정서적 지지 지각, 본인의 자기 노출, 파트너와의 정서적 밀착, 본인의 정서적 지지 제공 및 본인의 충실성을 묻는 8개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친밀감이 강하고 본인의 언약의 정도가 강함을 의미한다. 


요인 2 자기 기준에 의한 파트너 평가

이상형과의 일치, 파튜너의 성격에 대한 만족, 파트너의 지적 수준에 대한 만족, 본인의 장기관계 지속 의지 및 파트너의 외모에 대한 만족을 묻는 5개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자기 기준에 의한 파트너 평가가 만족스러웠음을 의미한다. 


요인 3 금전투자와 부담

데이트 비용 지불의 부담과 데이트 비용의 본인 지불을 묻는 2개 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데이트 비용의 본인지불이 적었으며 그 지불에 대한 부담이 적었음을 의미한다. 


요인 4 파트너의 언약

파트너의 충실성 지각과 장기관계 지속의 파트너의 의지 지각을 묻는 2개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파트너가 두 사람의 관계에 충실하며 그 관계를 장기적으로 지속하고자 하였음을 의미한다. 

 

 

결별을 설명하는 요인을 도출한 후 그 요인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또 결별을 예측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두 개의 연구를 시도하였는데, 결별과 관련된 특성들을 통해 요인을 추출하고 그 요인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를 살펴보았으며, 요인들의 연애관계 초기의 측정치와 일정기간이 경과한 시점의 측정치에 의한 결별여부 예측가능성과 결별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결론1) 결별 요인은 연애기간에 다르게 나타난다

결별과 관련된 요인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던 네 가지 요인 중 친밀감과 본인의 언약, 자기 기준에 의한 파트너 평가, 그리고 금전투자와 부담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게 나타남으로써 결별과 관련된 요인들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결별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예측시기마다 다르다는 점을 보여 주었다. 이는 곧 결별과 관련된 요인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연애관계 초기의 특성은 연애관계를 시작한 지 5주 이내의 결별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반면, 10주 차와 15주 차까지의 결별여부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의 특성에 의한 예측 가능시기를 연애관계를 시작한 지 5주 이내라고 정확하게 제시해 줌으로 써 막연히 초기의 특성에 의해 결별여부가 예측된다.

 

또 단계적 판별분석 결과에 의하여 친밀감과 본인의 언약 그리고 파트너의 언약이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5주 이내의 결별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이성교제가 연애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와의 친밀감 형성이 중요하다는 여러 선행연구들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파트너의 언약과 관련된 결과는 선행연구들과 상반되었다. 결별한 사람들이 지속한 사람들보다 파트너의 언약이 더 약하게 나타났으나, 5주 차 전에 결별한 집단이 5주 차 이후에도 교제를 지속한 집단보다 파트너의 언약이 더 강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본인보다 파트너가 더 강력하게 원해서 사귀게 된 사람들의 경우, 파트너가 연애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하기 위해 보이는 언약은 매우 강하지만 본인의 동조와 자발성이 이에 뒤 따르지 못할 때 두 사람의 연애관계는 더 이상 지속되기 힘들었다. 이는 파트너가 관계에 대해 강한 언약을 보였다고 할지라도 본인의 자발성이 수반되지 않은 파트너의 언약은 관계를 지속시키기보다는 결별하게 하는 특성이 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5주 차와 10주 차의 측정치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각 시기별 결별여부 예측을 위해 실시한 판별분석 결과, 연애관계가 시작된 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의 특성이 그 이후의 결별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5주 차의 특성은 10 주차 그리고 15주 차까지의 결별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역시 10주 차의 특성도 15주 차까지의 결별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곧 연애관계 초기의 특성뿐만 아니라 연애관계가 시작된 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의 특성들도 일정한 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결별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측정치가 됨을 알 수 있다.

 

단계적 판별분석 결과는 각 시기마다의 결별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들을 밝혀주었다.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10주 이내의 결별여부를 결정짓는 5주 차의 중요한 특성은 파트너의 언약이었으며,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15주 이내의 결별여부를 결정짓는 5주 차의 중요한 특성도 역시 파트너의 언약이었다. 10주 이내에 결별한 집단과 15주 이내에 결별한 집단 모두 5주 이내에 결별한 집단과는 달리, 지속집단보다 파트너의 언약이 강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이는 결별한 사람들이 지속한 사람들에 비하여 파트너의 언약이 더 약하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결론2)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연애대상과의 교감(언어와 행동)

위와 같은 결과는 일단 파트너와의 사이에 친밀감이 형성된 이후부터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파트너의 언약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파트너가 자신에게 보여주는 언약은 연애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파트너와의 애착을 안정되게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연애관계에서 나타나는 애착유형의 영향을 살펴본 연구에 의하면, 안정된 애착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더 강한 언약을 보인다. 또한 연애지속기간에 따른 언약의 정도는 남녀 간에 차이를 보이는데,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하여 연애관계의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언약을 보인다. 또한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15주 이내의 결별 여부를 결정짓는 10주 차의 중요한 특성은 자기 기준에 의한 파트너 평가 그리고 금전투자와 부담이었다. 자기 기준에 의한 파트너 평가 요인이 연애관계가 시작된 지 15주 이내의 결별여 부를 결정짓는 10주 차의 중요한 특성이라는 결과는 신체적 매력 등의 파트너의 특성을 이성교제의 초기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이에 대한 평가가 이전과 달라졌을 때 결별을 결정한다.

 

 

결론3) 금전적인 문제는 연애초기와 연애후기에 따라 차이를 나타낸다

금전투자와 부담 요인의 경우, 5주 차에는 금전투자와 그 부담이 적은 경우에 결별한 반면, 15주 차에는 금전투자와 그 부담이 큰 경우에 결별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투자 이외의 영역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금전투자의 기능은 초기에는 단순히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것 이외에 관계유지를 촉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 중의 하나로 상대에게 인식되어 비용 자체보다는 간접적인 관심 정도의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교제가 지속되어 두 사람 사이에 이미 우리라는 일체감이 어느 정도 형성되는 경우, 이러한 금전투자에 부여하는 의미는 단순한 금액의 의미보다는 관계의 질에 관한 것이 된다. 이 러한 관계에서의 질의 변화를 설명한다면, 서로 사귀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서로가 가까워질 때까지는 파트너와의 교제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아낌없이 투자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의 금전투자와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런가 하면 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여 서로 나눠 부담하려 하거나 데이트 비용지출에 있어서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되는데 이러한 관계의 질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 결별하게 되는 것이다. 특정시기의 결별여부는 초기의 특성뿐만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의 특성에 의해서 예측이 가능하더라도 그 예측 여부를 결정짓는 특성은 시기마다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결별과 관련된 특성이 연애지속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결과를 확인해 준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결별집단의 경우, 연애관계를 스스로 종식시킨 사람과 상대방에 의해 연애관계가 일방적으로 종식된 사람이 함께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데, 상대방의 일방적인 결별선언으로 원하지 않는 결별을 하는 경우는 본인이 연애과정 중에서 보이는 특성에 의한 결별여부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