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속 처가 시댁 덕에 재물운이 상승하는 손금
운명선이 달의 언덕에서 나오면 처가의 도움을 받는다
A 같은 손금은 운명선이 감정선과 합류해서 둘째 손가락 아래쪽에 있는 '목성의 언덕(木星丘)'까지 뻗어 있는 모습이다. 이 그림에서는 운명선의 시발점이 '달의 언덕(月丘)'의 아래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손바닥의 한가운데서 나와 있어도 상관없다. 달의 언덕에서 운명선이 나와 있는 경우는 결혼을 계기로 크게 발전할 상으로 본다.
남자라면 처갓집이나 그 친척 등이 밀어주게 되어 장래가 훤히 트이게 되는 상이며, 처갓집의 사업을 물려받거나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크게 발전하는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운명선이 손바닥 한가운데서 나와 있는 경우는, 처갓집의 지원이나 원조가 더 넓은 범위로 이루어진다는 암시가 있다.
그러나 운명선이 감정선과 합류하는 모양이 아니고, 감정선과 만난 자리에서 운명선이 멈춰진 모양이라면, 의미가 전혀 반대가 되니까 운명선이 뻗어나간 모습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림 B는 운명선이 단독으로 '목성의 언덕(木星: 둘째 손가락의 아래쪽)'을 향해 뻗어간 모습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만년(晩年)에 크게 성공할 상으로, 금운도 자연히 따라붙을 것이다.
그림 C는 좀 색다른 경우의 손금이다. 운명선의 중간에서 가지가 나와 '금성의 언덕(金星)'까지 뻗어간 모습인데, 이것은 보기에 따라 '금성의 언덕'에서 뻗어 나온 손금이 운명선에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유산상속(遺産相續)에 의해 큰돈을 물려받을 운세라고 한다. 또 다른 손금이 좋다면, 유산을 물려받은 뒤로도 계속 순조롭게 발전한다는 행운의 사람인 것이다.
그림 D는 곧장 뻗은 운명선이 가운뎃손가락 아래쪽에 이르러 둘로 갈라진 모습인데,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모든 운세가 착실하게 좋은 방향으로 진전되는 상이다. 또 대개는 태양선 같은 다른 좋은 손금도 함께 나와 있을 테니까, 금운金運)이 좋다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또 그림 E, F, G 등은 운명선의 지선이 '목성의 언덕', '태양의 언덕', '수성의 언덕' 등으로 뻗어 있는 모습인데, 이런 손금들도 모두 성공과 재운(財運)이 함께 따르는 좋은 손금이다.
그런데 운명선으로 금운은 볼 때는, 대체로 태양선(太陽線)과 연관시켜 보는 것이 보통이다. 운명선이 좋은 태양선을 동반하고 있으면 성공과 금운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감정선과 두뇌선 사이에 별문양이 나오면 뜻밖의 횡재를 한다
결혼으로 말미암아 행운을 잡고 금운(金運)도 잡는다는 손금에는 위의 그림 같은 것도 있다. 태양선과 결혼선이 교차하는 수상으로, 운명선의 양쪽에 뻗어가는 손금이 있거나, 운명선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손금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결혼에 의해 큰돈을 만지거나 결혼 후에 시작한 사업이 금운은 잡는 계기가 되었다는 식의 운세를 갖고 있는 것이다.
또 운명선의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더욱이 엄지손가락이 굵고 단단하게 생긴 남성은 40대 이후에 또 한 번의 돈 버는 찬스가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 젊었을 때 금운이 없어 고생한 사람일수록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자식복으로 금전운이나 찬스를 잡는다는 손금을 보자. 위의 그림은 태양선과 결혼선이 교차되는 손금에다가 새끼손가락의 밑동에서부터 뻗어내려 온 재운선(財運)이 또 하나 결혼선과 감정선을 넘어서 아래로 뻗어 있는 상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이른바 자식복이 좋아서 고생스럽게 자녀를 기르고 나면 크게 금운이 돌아온다는 상이다. 일류 탤런트나 가수, 억億) 대 계약금을 받고 프로야구나 농구팀에 입단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손금이다. 이런 경우 자녀들은 '황금을 낳는 거위' 같아서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게 되는 부모가 근래 많이 늘어났다.
특히 자녀에 의해 행운을 잡는 여성의 손은, 이상스럽게도 그처럼 새끼손가락 쪽에서 내려오는 재운선이 한 가닥 분명히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런 여성들은 감정선이 둘째 손가락의 밑동까지 곧장 뻗어갈수록 좋다고 한다.
이번에는 위의 그림을 보자. 이것은 감정선과 두뇌선 사이에 별문양이 나타나 있는 상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뜻밖의 찬스나 금운은 타고난 사람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고생을 한 끝에 기막힌 운이 돌아오는 사람도 있고, 하다 못해 우연히 산 복권 한 장으로 1억 원이 당첨된다는 식의 행운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