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학의 10행성과 메이저 타로카드 의미

태양(Sun):

태양은 황금기, 영광, 성공을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태양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태양 카드는 자신감, 희망, 확신을 나타내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달(Moon):

달은 감정, 직감, 미스터리를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달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달 카드는 불안, 감정적인 변화, 상상력을 나타내며,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내면의 여정을 나타냅니다.
 

머큐리(Mercury):

머큐리는 소통, 지식, 학습을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여행자(The Magician)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여행자 카드는 창조력, 융통성, 자기표현을 나타내며, 머큐리의 능력을 통해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금성(Venus):

금성은 사랑, 아름다움, 조화를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여성 무신(The Empress)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여성 무신 카드는 풍요로움, 창조성, 자연의 섭리를 나타내며, 금성의 영향 아래에서 감정적인 만족과 조화를 상징합니다.
 

화성(Mars):

화성은 에너지, 행동, 도전을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황제(The Emperor)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황제 카드는 통제, 권위, 안정을 나타내며, 화성의 에너지와 결단력을 상징하여 도전과 성취를 추구합니다.

 

목성(Jupiter):

 목성은 행운, 번영, 확장을 상징하며, 메이저 아르카나에서는 운명의 수령(The Wheel of Fortune) 카드가 이에 대응됩니다. 운명의 수령 카드는 운명의 변화, 행운의 돌아옴, 삶의 순환을 나타내며, 목성의 긍정적인 영향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행성별 대응되는 메이저 타로카드 의미

바보카드

바보카드는 천왕성과 대응한다. 바람(風)을 의미하는 천왕성은 태양의 원소기호를 상징한다. 잠재된 힘의 근원을 상징하는 천왕성은 낭떠러지 위에 서있는 주인공과 대응한다. 절벽 아래 허공은 또 다른 세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따라서 주인공이 딛고 있는 땅 끝이 0번이라면 이제 1번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만약 땅 끝이 21번이라면 다시 0으로 되돌아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림에서 주인공은 이제 막 작별인사를 하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려는 모습 같기도 하고, 여행의 종착지에 다다른 모습 같기도 하다. 바보 카드는 시작 그 이전과 끝 그 이후를 의미하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음을 상징한다. 타로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카드가 상징하고 의미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자유의지, 규율에서의 탈출, 방종 등의 다양한 측면으로의 사회학적이고, 철학적인 논의를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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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0. THE FOOL 바보카드

 

마법사카드

마법사는 수성과 대응한다. 시작, 탄생의 1번 마법사 카드는 숫자 맨 처음, 최초를 의미한다. 수성의 기호는 물질과 십자가 위에 균형을 이룬 모습이다. 한 손은 하늘을, 한 손은 땅을 가리키는 모습은 “정신과 육체, 신과 인간, 저승과 이승, 삶과 죽음이 마술사의 머리위에 있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의미한다. 탁자 위에 놓인 4개의 슈트들은 4 원소인 물, 불, 공기, 흙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신의 능력과 함께 마법사 카드가 다재다능하고, 예술적인 인물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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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1. The Magician 마법사 카드

 

여사제카드

여사제는 점성학에서 달을 상징한다. 밤의 빛을 의미하는 달은 신비로움의 자체이다. 타로카드의 여사제는 상당 부분 밀접하다. 달의 변화하는 모습은 여사제 카드의 이미지와 닮았다. 여사제의 표정이 무엇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하며, 휘장에 그려진 석류도 껍질에 둘러싸여 속을 다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 여사제 카드는 세상 그 무엇이든 보이는 것의 또 다른 이면, 즉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 양면성은 성경 속에서 원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이브) 중 하와(이브)의 상징이며, 동정녀 마리아를 의미한다. 이렇게 인물을 통해 선과 악의 대비를 나타내기도 하고, 태양과 다르게 주기적으로 모양이 변하는 달은 생과 사를 반복하는 모습에서 재생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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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2. The High Priestess 여사제 카드

 

여황제카드

여황제는 금성과 대응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이며 곡물의 여신이자 풍요와 다산의 여신이 데메테르를 상징한다. 왕관의 별들은 12개로 12별자리와 12개월의 계절 주기를 관장한다고 볼 수 있다. 금성의 기호를 카드에 바로 노출시켰다. 자연의 풍성함과 부족함 없는 모습 그리고 석류와 잘 익은 곡식의 모습에서 완성, 안정, 결과물로서 임신을 유추할 수 있는 카드이다. 여성성이 두드러지지만 왕관, 봉, 진주 목걸이를 통해 금전에 대한 욕구도 강한 카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을 부여함으로 물질적 가치에 대한 인간의 내면과 가치관을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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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3. The Empress 여황제 카드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운명의 수레바퀴는 카드는 목성과 대응한다. 회화적으로 보면, 수레바퀴는 윤회의 상징이자 케테르(태양)이다. 무한의 공간에서 유를 창조하는 물, 공기, 불, 흙의 4원소와 태양의 수호신 스핑크스 그리고 죽음의 신 아누비스는 생과 사, 즉 영원과 관련한 요소들이다. 수레바퀴에 적혀있는 로타(ROTA)라는 글자는 읽는 방향에 따라 타로(TARO)로도 읽힌다. 자세히 보면 T-A-R-O 중간에 그림처럼 보이는 문자가 있는데 히브리어로 야훼(Yahwh)라는 글자이다. 이 순서로 미루어 글자를 시계방향으로 읽는 것을 알 수 있다. TARO(T)라는 단어가 T로 시작해서 T로 끝나는 것이 윤회하는 세상과 무관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천사, 독수리, 사자, 황소는 4 원소로 각각 공기, 물, 불, 흙을 상징하며, 순종, 사랑, 희생, 겸손 등 교황의 4대 덕목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의 탄생, 승천, 부활, 희생의 상징 및 물병, 전갈, 사자, 황소의 별자리와도 대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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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10. Wheel of Fortune 운명의 수레바퀴

 

매달린 남자 카드

매달린 남자는 해왕성과 대응한다. 해왕성의 기호는 물질을 초월하는 마음을 상징하는데 타로카드의 매달린 남자는 순교 혹은 희생을 상징한다. 폭군으로 유명한 로마의 네로 황제는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어 매질을 한 후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았는데, 이는 베드로가 스스로를 거룩한 예수보다 낮추기 위해 선택한 것이다. T자형인 타우 십자가에는 생기 있는 잎들이 무성한데, 이는 사형수의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삶임을 암시하며, 십자가의 여러 의미 중 징벌과 다산, 부활의 의미처럼 다시 태어남을 상징한다. 역사적으로 십자가의 종류는 여러 형태로 전해진다. 그 중 T자형 십자가는 예수가 탄생하기 이전에 여러 지역에서 이미 존재했는데, 고대 페니키아의 사형틀이나 바빌로니아의 태양신 타무즈를 우상화한 십자가, 고대 이집트의 여러 회화나 문헌에서 다산을 상징하는 십자가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디오니소스가 매달려 죽어 다시 부활한 십자가 등이 있다. 이후 기독교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십자가는 모세의 십자가(놋뱀)와 예수의 십자가이다. 구체적 사건과 역사학적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타로카드가 문명과 역사에 대한 평가와 가치를 논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 중 하나가 된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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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12. The Hanged Man 매달린 사람

 

탑 카드

탑 카드는 화성과 대응한다. 화성의 기호는 어디로 움직일지 예측 할 수 없는 탑 카드의 상징과 닮았다. 회화적으로 보면, 탑 카드는 구약성서 창세기의 바벨탑을 연상시킨다. 노아의 대홍수 이후 번영을 누리던 인간들은 하늘에 닿고자 자신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바벨탑을 쌓는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신이 탑을 파괴하고 인간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켰는데, 이전까지 한 가지로 같았던 인간의 언어마저 다양하게 분리하여 각자의 지역에 고착시켰다. 

 

바벨은 히브리어로 ‘신의 문’ 이라는 뜻이며 ‘혼란을 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미지의 좌우에 불꽃은 10 행성과 12 별자리의 상징성을 가지며, 인생이 불꽃처럼 순간이다라는 것을 역설한다. 예로 쌓아 올린 탑은 삶의 업적을 의미하는데, 왕관은 신의 능력에 도전하는 인간의 무모함을 상징한다. 탑이 번개를 맞아 왕관과 인간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신의 노여움과 자연재해와 같은 예측할 수 없는 부정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스토리 전개는 인간의 삶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철학적 요소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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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16. The Tower 탑

 

태양카드

시작이고 탄생인 태양은 작게는 목표 달성, 완성, 성취, 성공, 성찰, 통찰의 의미이며, 크게는 신과의 합일을 의미한다. 백마는 충만한 에너지를 의미하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추진력을 의미한다. 또한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욕을 의미한다. 세계 각지의 고대 원시문화에서 전래된 신화를 보면 태양과 달은 흔히 형제나 자매로 그려진다. 폴리네시아 하베 제도의 신화에서는 원래 태양과 달은 부모에 의해서 둘로 쪼개진 한 명의 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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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19. The Sun 태양

 

심판카드

심판 카드는 명왕성과 대응한다. 심판은 보상의 측면이 더 많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 천사는 예언의 대천사 가브리엘이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번째 나팔 소리를 묘사한 것으로 나팔 소리는 재앙을 예고하는데, 이 카드는 재앙 후 보상을 준다는 연속적인 의미를 묘사하고 있다. 보통 최후의 심판에서 저울로 인간 영혼의 무게를 잰다고 널리 알려진 미카엘 천사 때문에 이 그림의 주인공을 미카엘로 보는 사람도 많다. 카드에 등장하는 많은 배경이나 인물들은 대중들이 널리 알고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였다는 것으로 타로카드가 일상생활이나 문화 속에서 대중들과의 호흡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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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20. Judgment 정의

 

세계카드

세계 카드는 토성과 대응한다. 양손의 봉, 월계수잎 다발과 붉은 매듭 모두 치유와 재생, 영원성 혹은 윤회를 상징한다. 여자의 네 모서리에 4원소가 있는 형태로 천사, 독수리, 사자, 황소는 천치창조의 원초적 토대인 공기. 물. 불. 흙과 대응한다. 1번 마법사가 남성으로 아담이라면, 21번 세계카드는 완성으로 끝이 아니라 아담에서 출발한 하와로서 또 다른 시작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 역시 우주의 기원과 세계를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한 질문과 답을 타로카드를 통해 논해볼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라 해석해 볼 수 있다.

https://sajupalja.tistory.com/entry/%ED%83%80%EB%A1%9C%EC%B9%B4%EB%93%9C-The-World-%EC%84%B8%EA%B3%84

타로카드 21. The World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