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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반항선이 있는 손금은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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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선이 있으면 연애문제로 가출하는 수가 있다

 

반항선이 있는 손금
반항선이 있는 손금


 감정선의 아래쪽에 또 하나의 가로손금이 수평으로 짧게 나타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손금을 반항선(反抗線)이라고 부르는데, 틀에 얽매이는 것이 싫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 중에 이런 손금이 많다. 위의 그림을 보자.


 손바닥을 펴보면 좌우 양쪽에 '화성의 언덕'이라는 것이 있다. 엄지손가락 쪽을 '제1화성의 언덕' 또는 '적극적 화성의 언덕'이라 부르며 새끼손가락 쪽을 '제2화성의 언덕' 또는 '소극적 화성의 언덕'이라 부른다. '제1화성의 언덕'은 행동력, 바이탈리티를 나타내는 데 반해 '제2화성의 언덕'은 반항심, 정의감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제2화성의 언덕'에서 나온 손금의 이름이 그렇게 붙여진 것이다.


 이 반항선이 길고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사람은 반항심이 강해서 자기의 연애문제로 부모들과 다투고 집을 뛰쳐나가는 수가 많다. 이른바 가출형(家出型)의 연애를 한다는 상이다. 또 주위에서 여러 사람이 반대를 해도 끝까지 자기의 사랑을 관철한다는 투지를 불태운다.


 일반적으로 이런 손금은 자기를 나타내는 욕구가 강하고 평범한 삶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형인데, 연애에 실패하면 직장도 그만두는 일이 많다.

 

연하남을 사랑하는 손금
연하남을 사랑하는 손금


 특히 여성의 경우, 이런 손금에 위의 그림처럼 두뇌선과 생명선의 시발점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상당히 나이가 아래인 남성에게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기의 나이또래보다 훨씬 연하의 남성에게서 열렬하게 사랑을 받게 되는 '누님 같은 마누라형'이다.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까 연애도 결혼도 다 잊어버리고 살아왔는데 문득 정신이 들어보니 연하의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짝사랑을 받고 있었다는 사람에게 많은 손금이다.


 그런데 '연하의 남성'이란 것 때문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 여성이 많겠지만, 오늘날에는 '연상의 여인'이 유행이니까 '연하의 남성'과 맺어지는 것을 거리낄 것은 없다. 눈 딱 감고 결혼을 하게 되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감정선 · 두뇌선·생명선이 같은 데서 시작되면 맹목적인 사랑을 한다

 

반항선이 감정선 위로 올라간 손금
반항선이 감정선 위로 올라간 손금


 위의 그림처럼 반항선이 감정선을 넘어 약손가락 쪽으로 올라가는 손금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추진하는 결단력과 용기가 있으며 연애를 할 때에도 애인을 이끌어가는 지도력이 뛰어나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어렵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끝내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끈기가 있는 사람이다. 다만 너무 야심을 크게 갖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꿈을 가지면 크게 실패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손금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손금


 이번에는 위의 그처럼 생명선과 두뇌선, 감정선이 모두 겹쳐져서 같은 데서 시작되어 있는 손금의 경우를 보자. 이런 손금은 그리 흔치 않은 것으로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3~4%나 될까?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일반적으로 머리가 좋고 천재적인 소질을 가졌으나 연애운이나 결혼운에 관해서는 예부터 여러 가지로 의견이 엇갈려 있다. 19세기의 수상연구가 '바롤'이라는 사람은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의 사랑은 "눈을 가리고 벼랑 턱을 걸어가는 것처럼 위험이 뒤따른다"라고 말하고 있다.


 대단히 이성적(性的)인 연애를 하는가 하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랑에 열중한다는 좀 색다른 형일 수도 있다. 아무튼 연애를 할 때는 맹목적으로 한 사람만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기의 사랑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도 좋을만치 맹렬한 연애를 한다. 또 맞선을 보는 경우에도 첫눈에 반해서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하리만치 외곬인 성격을 지닌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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