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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감정선이 짧거나 일자형인 사람의 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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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선이 지나치게 짧은 사람은 냉혈인간이다

 

짧은 감정선
짧은 감정선


 감정선이 몹시 짧은 사람: 이런 사람은 감정결핍증이라고 할까, 냉혈인간(人間)이라고 할까, 아무튼 상식적인 인간과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과 상대를 하면 재미 볼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상이다.

 

감정선의 끝이 목성의 언덕으로 향한 손금
감정선의 끝이 목성의 언덕으로 향한 손금


 감정선의 끝이 목성의 언덕에서 아래로 처지는 사람: 이것은 감상적(感傷的) 감정선이라고 해서 비교적 흔한 손금이다. 정(情)에 끌려서 불현듯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형으로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상식적으로는 근처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비천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다는 그런 상이다.


 여성의 경우, 유부녀가 여러 살 나이가 아래인 남자와 눈이 맞아 야반도주해 버리는 예가 있는데 이런 손금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감정선이 두되선과 만나는 손금
감정선이 두되선과 만나는 손금


 아래로 처진 감정선이 생명선, 두뇌선 등과 한데 만나는 사람:이런 손금은 더 감상적인 애정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손금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애인과 함께 동반자살도 서슴지 않으리만치 감상적인 사람이다.

 

감정선이 두뇌선에 맞닿은 손금
감정선이 두뇌선에 맞닿은 손금


 감정선의 끝이 토성의 언덕 아래쪽에서 아래로 구부러져 두뇌선에 맞닿는 사람: 이성(理性)이 감정에 완전히 지배당하는 형으로 게다가 대단한 격정가(家)이다. 애정문제로 눈이 뒤집히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는 상이다. 이따금 신문에 나는 기사 가운데,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을 질투한 끝에 칼부림을 저질렀다는 사람이 대개 이런 손금을 갖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하찮은 일에 화를 벌컥 내고 일을 저지르는 형이라 상대할 때 조심해야 될 사람이다.

 

 

감정선이 손바닥을 가로지르면 사랑도 냉철하게 계산해 보는 합리주의자

 

냉철한 사람의 손금
냉철한 사람의 손금


 위의 그림처럼 감정선이 고속도로처럼 아예 손바닥을 곧장 횡단(橫斷)해버린 사람이 있다. 극히 드문 손금이긴 하지만,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극히 합리적이며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컨트롤할 줄 아는 사람이다. 연애를 할 때에도 합리성을 발휘해서 첫눈에 반한다거나 어느 날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 자기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면서 어떤 상대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냉정하게 생각해 보는 형이다.


 일본의 역사적인 인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라는 사람이 이런 손금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수많은 여성편력 가운데 자기보다 행복한 삶을 누렸거나 신분이 높은 집 여자는 좋아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집안이 잘살던 여자는 남편이 아무리 잘해주어도 이전의 생활보다 월등하게 낫지 않으면 고마워할 줄 모르는 법이다.
 오히려 결혼할 때까지 행복하지 못했던 여자는 남편의 자그마한 사랑에도 고마워하고 무엇인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합리주의는 그런 여자가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정력이 좋은 사람의 손금
정력이 좋은 사람의 손금


 그런데 이렇게 감정선이 일직선으로 뻗어 있을 때, 감정선의 아랫부분을 자세히 보자. 위의 그림처럼 둘째 손가락 아래쪽에 있는 것을 '제1화성의 언덕'이라 부르며 새끼손가락 아래쪽에 있는 부분을 '제2화성의 언덕'이라 부른다.


 화성의 언덕이 살집도 좋고 잔금이 없는 경우는 정열적인 애정을 나타내지만 섹스의 스태미나가 넘쳐 한 사람의 이성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또 별로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 이런 형의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성적 요구를 견딜 수가 없어 이혼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화성의 언덕에 살집이 없고 세로줄이 많이 나타나 있을 때는 성적인 스태미나가 부족해 안절부절못하거나 질투심이 강한 이상한 성격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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