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형의 감정선을 가진 사람은 정열적인 사랑을 한다
위의 그림처럼 감정선의 끝(둘째 손가락 쪽)이 두 갈래로 갈라진 사람이 있다. 이런 손금을 유럽의 수상(相) 전문가들은 '포크형'이라 부르고 있다. '포크형'의 손금을 가진 사람은 대단히 정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 이런 손금의 사람은 일반적으로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거나 만족시켜 주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대한 자상함이 있고 또 같은 남성에게도 친절하기 때문에 남녀 양쪽에서 친근감을 느낀다. 그러나 때로 여성과의 연애에 실망하거나 여성의 추한 면을 알거나 하면 동성애(同性愛)에 흥미를 갖게 되는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는 또 성적(性的)으로 획기적인 데가 있어 '레즈비언' 적인 사랑 에 흥미를 갖기 쉽고, 자기 자신의 욕정을 누르지 못할 때도 있는 상이다. 아무튼 이 '포크형'의 손금은 이성(異性)에 대해서 자상함이 있고 또 상대방에게도 호의를 갖게 하는 '행복(幸福)'의 전형(典型)이다.
옛날 인도에서는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부부생활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일컬어져왔다. 또 고대 인도나 전통적인 유럽의 수상전문가들은 둘째 손가락 밑쪽에 포크형의 손금이 나타나고 그것이 십자형의 문양으로 바꿔지면 행복한 연애운과 결혼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점쳐왔다.
즉, 감정선의 모양은 섹스에 대한 관심이나 태도를 나타내며 연애에 적극적인 사람일수록 특수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섹스와 감정선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 각도에서 연구한 것은 영국의 수상학자 노엘 자크인이란 사람인데 이 사람에 의하면 이성과의 관계나 태도는 이 감정선을 조사해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고대 인도에서는 이 감정선이 생명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손금이 뚜렷하고 깊게 패여져 있을수록 스태미나가 있어 섹스도 강렬하다고 보아왔다.
감정선이 끊겨 여러 줄로 된 여성 중엔 미인형이 많다
감정선이 한 줄이 아니고 중간에서 끊어져 여러 줄로 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손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미인형에 많다. 이런 경우 다른 손금의 모양에 따라 성격이나 연애운이 달라진다. 가장 확실한 특징은 생명선과 두뇌선의 시발점이 어떻게 생겼나를 보면 안다.
우선 위의 그림를 보자. 이런 손금은 남녀를 막론하고 남에게 지고는 살지 못하는 성격으로 분명히 잘못된 일임을 알면서도 우겨보는 형이다.
입모양에 특징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손금이 많으며 여성의 경우 한번 만나면 잊을 수 없는 개성적인 매력이 있다. 얼굴과 스타일에 자신을 갖고 있으며'패션모델'이나 TV탤런트로 활약하는 사람에게 이런 손금이 많다. 일반적으로 조숙해서 상당히 연상의 남자에게 사랑받는 경우가 많다.
또 남성의 경우는 한번 좋아지면 자기를 컨트롤할 수 없을 만큼 정열적으로 사랑을 하게 되며 젊었을 때는 연상의 여성을 좋아하다가 35살에서 42~43살쯤 되면 이번에는 아주 나이 어린 여성을 좋아하게 된다.
위의 손금을 가진 사람은 만사에 초조해하는 성격이며 여성인 경우는 '히스테리형'이다. 늘 새로운 것이나 아름다운 것을 좇으며 사랑도 쉬덥고 쉬 식는 형이다. 연애도 처음 6개월쯤은 괜찮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툼이 잦아지고 마음이 변할 공산이 크다.
연애를 하면 그래도 결혼할 확률이 높지만 중매로 맞선을 보아서는 좀처럼 마음에 드는 남성을 만나기 어려운 상이다. 이성을 보는 눈이 까다로워 자기보다 키가 훨씬 크고 얼굴도 미남형을 찾는다.
직업은 남성의 경우 ①광고디자이너 ②사진가 ③출판업 등이 적성에 맞으며, 여성은 ①수예 ②꽃꽂이 ③음악 등 미적인 센스가 풍부해야 하는 일에 어울린다.
감정선이 얕게 패여 있으면 박정한 사람이다
감정선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새끼손가락이 시작되는 데서부터 손목선 사이를 4 등분해서 위쪽의 4분의 1쯤에서 뻗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감정선이 4분의 1선보다 위쪽에서 시작되는 사람은 감정적인 성격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도 조금 기분이 상하면 곧 감정이 격 해지는 사람이다. 또 거기보다 훨씬 아래쪽에서 감정선이 시작되는 사람은 반대로 감정을 너무 드러내지 않는 형이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도 그 사람과 사귀면 어떤 이득이 돌아올까 하는 것을 언제나 마음속에서 계산하고 있는 냉철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인도의 수상가 중에는 “인생이란 사랑과 섹스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규정짓고, 모든 운세는 이 감정선 하나만 보면 알 수 있노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앞서도 가끔 설명했듯이 모든 중요한 손금은 한 줄로 명확하게 패여져 있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감정선은 원칙적으로 길이가 길고 굵은 것이 좋다. 길이나 강약(强)이 애정의 강약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감정선이 짧거나 얕게 패여 있는 사람은 애정이 부족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남들은 모두 그 사람이 박정薄情)하고 냉담한 사람이라 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만은 자기가 애정이 깊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다.
본인 자신은 자기의 애정을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결국 그 사람의 애정이 부족한 것은 애정의 절대량이 남보다 월등하게 적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손금은 정직하게 그 사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감정선이 목성의 언덕까지 뻗은 사람은 박애주의자
감정선은 또 그 끝쪽의 위치가 중요하다. 감정선은 그 끝쪽이 어디까지 뻗어 있느냐? 또 어떻게 뻗어 있느냐에 따라 성격이나 연애운, 결혼운도 다르게 전개된다.
감정선의 말단이 위쪽으로 커브를 틀고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애정이 원만하고 자상한 것을 나타내며, 아래쪽으로 커브를 틀고 있으면 음울하고 센티멘털한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또 감정선이 직선으로 뻗어 있는 사람은 애정이 외곬으로 뻗어 있다는 증거로 본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자.
(A) 손바닥 끝까지 뻗어 있는 사람: 감정선으로는 좀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애정에도 지나친 경향이 있다. 사랑도 자기중심적이며 독점욕이 강하고 게다가 질투심이 말도 못 하게 강하다. 아무리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상대방에게 있어서는 지겹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이니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B) 둘째손가락 밑동선까지 뻗어 있는 사람: 대단히 강한 애정의 소유자로 상대방을 우상화(偶像化)하리만치 헌신적인 사랑을 한다. 그런데 둘째 손가락이 긴 사람은 상대방에게도 자기처럼 하기를 바라는 형이고, 반대로 둘째 손가락이 짧은 사람은 그저 감상적(感傷的)이거나 이상(理想的)으로 상대를 애모(愛慕)하는 형인 점이 다르다.
(C) 목성의 언덕(木星丘)까지 뻗어 있는 사람: 이상주의적(理想主義的) 경향이 강한 정신적인 애정의 소유자. 이런 사람의 사랑은 어떤 특정한 이성이나가족에게만 향한 사랑이 아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사랑을 쏟는 박애주의적(博愛的)인 사랑이다.
(D) 목성의 언덕(木星丘)에서 끝이 두 개로 갈라져 있는 사람: 남에게 동정심이 두텁고, 남을 좋게 보고, 남을 사랑하는 성실한 성품의 소유자. 이성에게서 어려운 일을 의논해 오면 자기 일을 희생하면서까지 도와주지만 정에 약해서 그것이 점점 남녀 간의 사랑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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