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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금성대가 있는 손금은 바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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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金星帶)가 있는 여성은 질투심과 독점욕이 강하다

 

금성대가 있으면 성적 감각이 예민하다
금성대가 있으면 성적 감각이 예민하다


 감정선(感) 위에 그림처럼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에 걸쳐 반원형(半圓形)의 손금이 나와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손금을 금성대(金星帶)라고 부르는데 통계를 보면 10명에 2명 정도의 비율로 이런 손금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금성대(金星帶)는 영어로 '더 거들 오브 비너스(The Girdle of Venus)'로 불리는데 비너스(Venus)는 금성(金星)이라는 뜻도 있지만, 본래 로마신화(神話)에 나오는 '사랑의 여신(女神)'이며, 희랍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해서 '아름다움과 사랑을 주관하는 여신'의 이름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금성대'라는 손금은 '남녀의 사랑'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 정신적인 사랑도 그렇지만 육체적인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처럼 한마디로 '모든 감각이 예민' 한 상이다.


 이것을 섹스의 면에서 말하자면, 성적(性的) 감각이 예민하니까 호색적(好色的)인 성격으로도 판단한다. 다만 이 손금이 손바닥의 위쪽이라는 정신적인 면이 강한 장소에 나타나기 때문에 그저 행동적인 호색가(好色家)와는 구별되고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그런 체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섹스에 대해 조숙(早熟)한 편이며, 이성에 대해 이상한 흥미를 갖고 있고 섹스에 대해 별의별몽상(夢想)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헨리 밀러라는 작가가 이런 손금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섹스에 대한 욕구가 일에 대한 의욕으로 이어지는 수가 많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연애할 때 질투심과 독점욕獨占)이 강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는 대담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처자가 있는 유부남을 열렬히 사랑하거나, 자기를 희생해가며 남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이런 형이다. 주위에서 반대가 심할수록 더 정열을 쏟아붓는 오기가 있고 연하(下)의 남자가 좋아지면, 일도 체면도 창피도 다 팽개치고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을만치 담대해진다. 실제로 연하의 남성이 한눈에 반하는 수가 많아 그렇게 결혼할 공산이 크다.

 

 

금성대가 여러 개로 나뉘어진 사람은 동시에 여러 명의 이성을 사랑한다


 금성대(金星帶)는 보기에 힘차고 끊겨 있지 않으면 감수성이 풍부하고 미적(美的) 감각이 뛰어나 예술가나 탤런트 등에게는 바람직한 손금이다. 실제로 예술가나 탤런트 중에서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대성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한번에 여러 이성을 사랑하는 손금
한번에 여러 이성을 사랑하는 손금


 그런데 금성대가 한 줄이 아니라 위의 그처럼 군데군데 끊겨 몇 개씩으로 나뉘어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마음이 변하기 쉽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이성(異性)을 계속 사랑하기보다는 언제나 복수(複數)의 이성을 사랑하는 것으로 낙을 삼고 있는 형이다. 게다가 두 사람의 이성을 동시에 사랑하면서도 양쪽을 다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이상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얼핏 보면 금성대(金星帶)와 아주 비슷한 손금이 있다. 왼쪽이나 오른쪽처럼 생긴 손금인데 금성대는 가는 손금이지만 이것은 짧고 분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굵은 손금이다.


 왼쪽 그림을 자세히 보자. 이것은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의 사이쯤에서 뻗어내려 온 손금으로 '플레이보이'의 자질을 감추고 있는 상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컨트롤할 수 없는 성격이라 철이 들고 이성에 눈을 뜨게 되면 남녀관계가 복잡해지는 상이다.


 그쪽으로만 생각과 행동이 집중되기 때문에 자연히 본능(本能) 이외의 다른 일에는 관심이 적어지고 소홀해지기 쉽다. 이렇게 되면 남자의 경우는 사회적인 활동이나 출세에 지장이 많다. 스캔들이 끊이질 않고 방탕 끝에 몸을 망친다는 그런 상이다.


 오른쪽 그림은 둘째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의 사이쯤에서 뻗어내려 온 손금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에 대해서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나 사회생활도 무리 없이 해나갈 수 있는 상이다. 왼쪽 그림처럼 스캔들로 입장이 난처해지는 일도 없고 방탕으로 몸을 망치지도 않는다. 언제나 적당한 선에서 자기 자신을 자제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손금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도 그 위치에 따라 의미가 서로 정반대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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