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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작명

이름을 짓기 위한 기초 지식(음양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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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오행

 하늘과 땅의 정기를 받은 아기가 고고의 탄성을 울리며 이 땅에 태어나면 이때부터 부모와 자식으로서의 숙명적인 관계가 시작되며, 부모는 아기에게 부모로서의 첫 선물을 준비한다. 이것이 바로 평생 동안 자신을 대신하게 될 고유명사인 이름인 것이다. 이와 같이 어느 누구든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난 이상 이름을 갖게 된다. 이름은 문자로서 구성이 되는데 그 문자의 정도와 암시력은 아기의 심리에 반응되어 인격을 형성하고 그 형성된 인격은 후천적으로 운로를 조성하게 된다.


 이처럼 인생항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후천적 운명인 이름을 어찌 소홀하게 지을 수 있으며, 섣불리 지어 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예부터 우리의 부모들은 귀여운 자녀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 주면서 아기에게 거는 기대와 또 그 기대가 달성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부모의 첫 번째 도리로서 아기에게 알맞은 이름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름 짓기의 기초 지식인 음양오행부터 논하기로 한다.

 


 음양(陰陽)

 음양이란 음과 양 두 개의 개체가 서로 결합하여 이루어진 헤어질 수 없는 하나의 조직체로서 상대적인 개념으로 분석한다.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양지와 음지, 위와 아래, 맑음과 흐림, 강함과 약함, 시작과 끝, 짝수와 홀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물질적으로는 하늘과 땅, 해와 달, 여름과 겨울, 남자와 여자, 임금과 신하, 소년과 노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음과 양으로 갈라서 나눌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곧 우주를 이루는 기본 요소들로서 우주의 변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 만사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다. 즉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한없이 변화하는 우주와 만물의 원리를 탐구하는 원천이 곧 음양이다.

 

음양에 대한 상세 설명

 

음양이란?

음양이란 원래는 하나가 둘로 분류되고 이 둘은 하로 될 수 없으며 대치하며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우주 전체를 보면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이나, 이는 하나가 아니다. 음과 양은 하나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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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의 조화

 이 세상에서 음양의 이치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에서부터 동물. 곤충 · 식물 또 미세한 박테리아까지도 음양의 조화에 의하여 번식하고 인류의 과학 문명, 기상 변화 등 모든 만물의 생장 성쇠가 음양의 조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음양의 구분은 양은 강하고 억세고 빠르고 높고 밝고 거칠고 단순한 특성이 있으며, 음은 약하고 부드럽고 느리고 낮고 어둡고 여리고 복잡한 특성이 있다. 그러나 음과 양의 구분을 음양 양단론으로만 구분지어서는 안 된다. 이를테면 남자는 양이므로 대부분 양의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여자는 음이므로 대부분 음의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우주의 천지 조화는 남자의 특성과 여자의 특성을 보완하여, 단점은 보충하고 장점은 더욱 살려서 세상을 함께 살아가도록 한 것이 음양 조화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음과 양의 구분은 딱 잘라서 어느 한쪽으로만 규정 지을 수 없다. 왜냐하면 여름의 경우 날씨는 덥지만 습도가 높으므로 양이 음을 내포하고 있으며 겨울은 날씨는 춥지만 건조하므로 음이 양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또 불자체는 양이지만 불이 붙어서 탈 때 불 속의 내부는 탁하고 어둑하므로 음의 성질이 내포되어 있으며, 물 자체는 음이나 물속은 맑고 투명하니 양의 성질도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음이 있으면 양도 있다는 상대성으로, 서로 상극과 화합을 반복하고 융화하면서 우리의 모든 일상사에 무한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음양의 원리이며 이름을 짓는 원초적인 근본이 되는 것이다.

 


 음양의 배합

 좋은 이름은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은 다른 역리학의 원리와 같은 이치로 이름도 음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음양의 배합을 이루지 못하고 이름자가 모두 양이거나 모두 음일 경우에는 음양의 구성이 이롭지 못하다. 이는 한 울타리 안에서 동성끼리 동거하는 격이 되어 생성의 조화를 이루지 못함으로써 불량한 이름이 되는 것이다.


 1) 음양의 구분

 음양의 구분은 이름자의 획수에 의해 정하는데 글자의 획수가 짝수이면 음이 되고, 홀수이면 양이 된다.

짝수 2, 4, 6, 8, 0
홀수 1, 3, 5, 7, 9


단 글자의 획수가 10수 이상일 경우에는 10을 공제하고 나머지 수만으로 음양을 구분한다. 가령 글자의 획수가 16일 경우 10은 제하고 6이 남으므로 짝수 즉 음이 되고, 글자의 획수가 19일 경우 10은 제하고 9가 남으므로 홀수 즉 양이된다.


 2) 이름의 음양 배열

 세상만사가 음양의 조화에 의해 돌아가듯이 이름자에도 음양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이름이 두 자일 경우
 <좋은 음양 배열>

● ○ ○ ●

 

<나쁜 음양 배열>


 나쁜 음양 배열의 경우 양 또는 음만으로 이루어져 불길하다. 그러나 이름을 두 자로 지을 경우 타고난 사주팔자가 모두 음이나 양의 간지로 이루어졌을 때에는 나쁜 음양 배열을 적용하여 이름 글자를 모두 음이나 양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까닭은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2) 이름이 석 자일 경우
 

<좋은 음양 배열>

● ○ ○ ○ ● ●
● ● ○ ○ ● ○
● ○ ● ○ ○ ●


 <나쁜 음양 배열>


 위 예는 성씨가 한 자일 경우에는 이름자가 두 자가 될 것이고, 성씨가 두자일 경우에는 이름자가 한 자가 될 것이며, 이름자가 두 자 이상일 경우에도 같은 이치이므로 새겨 두어야 한다.
 위와 같이 나쁜 음양 배열은 이름이 모두 양 또는 음으로 배치되는 경우로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불길하다.
 

(3) 이름이 넉 자일 경우
 <좋은 음양 배열>

○ 

 

<나쁜 음양 배열>


 위의 나쁜 음양 배열의 경우도 이름이 모두 음 또는 양으로 배치되는 경우이므로 불길하며, 이름이 석 자 이상일 경우에는 타고난 사주팔자가 모두 양이나 음의 간지로 이루어졌다 해도 이름을 모두 음 또는 양으로 배치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는 좋은 음양 배열을 참고하여 이름을 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까닭은 음양이 극하게 편고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오행五行

 우주 삼라만상의 변화하는 원리를 나무 ·불·흙·쇠·물로 함축시켜 놓은 것이다. 이것은 춘·하·추·동의 사계절과 시간. 방위 · 공간 · 인간. 우주의 원초적인 법칙을 다섯 종류의 상으로 설명한 것으로써 복합적인 개념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곧 오행이다.

 

오행의 변화

 

오행의 변화

오행인 목화토금수가 상생하고, 상극하여 왕(旺)하고 쇠(衰)하며 같은 기운끼리 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작용이 오행의 변화이다. 상생도 알맞으면 좋고, 많으면 나쁘고, 상극도 적절하면 약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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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火土金水

 목화토금수


 목·화·토·금·수를 오행이라 칭한다. 오행은 나무 ·불·흙·쇠· 물을 대변하는 기호로서 순환하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돌고 도는 오행의 이치 속에서 우주변화의 원리와 세상만사의 흐름을 말할 수 있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

 햇빛이 너무 강하면 만물이 말라붙고, 너무 추우면 만물이 얼어붙어서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없다. 따라서 물과 불이 잘 소화되고 적당한 온도가 되어야 모든 생물체가 성장할 수 있듯이, 오행의 조화는 상생과 상극으로 인해 무궁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1) 오행의 상생

 오행 간의 상관관계에서 한 오행이 다른 오행을 도와주는 것을 상생이라 한다. 상생관계에는 木은 를 생하고, 는 土를 생하고, 土는 金을 생하고, 金은 水를 생하고, 水 木을 생한다.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나무가 있어야 불이 열과 빛을 내며 타므로 목생화, 불이 타고 남은 재는 흙으로 돌아가서 화생토, 흙 속에서 광석을 채취하므로 토생금, 차가운 쇠에는 물이 맺히고 금속은 물로 씻어야 광채가 나므로 금생수, 물이 있어야 나무가 자랄 수 있으니 수생목이다. 일단 상생관계에 있는 오행은 바로 뒤에 있는 오행을 생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2) 오행의 상극

 오행 간의 상관관계에서 한 오행이 다른 오행을 이기는 것을 상극이라고 한다. 상극관계는 木은 土를 극하고, 土는 水를 극하고, 水는 火를 극하고, 火는 金을 극하고, 金은 木을 극한다.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나무뿌리가 흙을 헤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니 목극토, 흙으로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거나 매립하므로 토극수, 물이 불을 제압하니 수극화, 불로 쇠를 달구어 녹이므로 화극금, 쇠로 만든 도끼 · 톱 등으로 나무를 자를 수 있으니 금극목이다.


 3) 상생상극의 작용

 오행의 상생과 상극을 생각할 때 상생은 좋고 상극은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것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법이다. 일반적으로 어느 한 오행이 힘이 넘쳐서 강하면 극하는 오행을 만나야 좋고, 힘이 부족해서 약하면 생하는 오행을 만나야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극하거나 생하여서 과잉보호가 된다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무는 물이 부족하면 말라죽는데, 반대로 물이 너무 많아도 뿌리가 썩어 버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또 도끼로 나무를 쳐내므로 자라는 어린 나무에게는 치명적이지만 나무로 집을 지을 때는 톱과 대패로 다듬어서 반듯한 목재를 만들어 주니 극하는 금의 힘이 유용하지 않을 수 없다. 나무를 키워서 재목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데 적당히 잘라 내면 나무의 모양이 똑바로 자라서 쓸모 있는 목재가 되지만 가지를 너무 많이 쳐내거나 전혀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나무가 제멋대로 자란다면 훌륭한 재목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상극도 적당히 작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상생도 너무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이와 같이 오행의 상생상극은 어떻게 처한 상황에 대해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한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 태양은 어디에 있고, 달은 어디에 있으며, 기후는 어떠한가 등의 우주 공간에 흐르는 음양오행의 기를 파악하여 많아 넘치는 오행은 극하거나 설하고, 부족한 오행은 생하거나 조함으로써 인간이 평생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운로를 조성하고 개척하여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 작명이며, 그 작명의 중심은 오행의 상생상극의 작용이므로 이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오행의 상생활동

 

오행의 상생활동

1. 목생화(木生火) 목(木)이 화(火)를 낳음은 목의 성질이 따뜻하여 화가 그 속에서 숨어 있다가 마찰해서 뚫고 나온 것이다. 그리하여 목이 화를 생한다. 동방(東方)은 목이고 목은 농사의 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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