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씨와 목소리로 상대방을 알 수 있다
사람이란 순경(順境) 일 때는 목소리가 커지고 말씨도 매끄럽지만 역경(逆境) 일 때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소곤거리는 목소리로 말하게 된다. 사람은 기쁠 때와 슬플 때의 목소리나 말씨가 저절로 달라진다. 하지만 큰 인물이 되면 그런 변화에 상관없이 태도, 목소리, 말씨가 언제나 다름없는 법이다.
빠른 말씨로 계속 떠드는 사람은 경솔하다
빠른 말씨라고 해도 지혜가 있는 사람의 일목요연한 말과 그저 되는 대로 이야기를 늘어놓기만 하는 말의 차이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무작정 말을 뱉어내기만 하는 사람은 성급하다. 이와 같은 사람은 정신없이 지껄이고 나서 ‘아차’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을 보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비밀이 있다
남과 대화하면서 시선을 피해 눈을 내리깔고 말하거나 엉뚱한 방향을 바라보고 말하는 사람은 무엇인지 마음에 비밀을 담고 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나 사기꾼 등은 남의 눈을 보지 않고 눈을 내리깐 채 말할 때가 있다 물론 스케일이 너무나 다른 위인이나 고위직의 사람 미모의 이성을 대했을 때 시선을 피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로서 이것은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중환자 같은 말씨의 사람은 일생동안 불운하다
언제나 중병에 걸린 사람처럼 소곤소곤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몸도 약하고 불운한 일생을 보낸다. 이와 같은 사람은 밝은 목소리로 말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면 몸도 튼튼해지고 불행도 서서히 가신다.
무섭게 말하는 사람은 근본이 정직하다
무서운 말씨의 사람은 처세가 서툴고 편벽한 사람으로 간주되어 좋은 인상이라고 할 수가 없다. 대체로 말이 없는 편이지만 근본은 정직한 사람이다. 따라서 성질을 잘 알아서 따뜻하게 대하면 의외로 격의 없이 사귀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도움도 받게 된다.
대화 중에 궁상을 떠는 사람은 신용하지 말라
이것은 인상학적인 문제를 떠나 상식적인 문제에 해당한다. 도대체 남과 대화할 때 궁상을 떠는 것은 당치도 않은 일이며, 이와 같은 사람은 돈이 들어와도 곧 나가 버리는 타입이다. 이런 사람이 제안하는 사업에 손을 대면 후에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그런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10분의 1만 믿는 것이 좋다.
속삭이듯 말하는 사람은 비밀이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은 마음에 비밀이 있거나 사심이 있어 사귀어도 그 사람을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신경질적이고 시기심도 많은 사람이다.
제스처가 큰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은 제스처가 크지만 동양인들은 대화를 하면서 제스처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도 지나친 제스처를 하는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함과 동시에 표현력이 풍부하고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평소에 제스처를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이 전에 없이 큰 제스처를 할 때는 무엇인지 자기 뜻을 상대에게 먹혀들어가게 하려는 경우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말하는 사람은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다
사람은 진지해지면 진지해질수록 손의 위치나 시선, 동작에 그 마음이 나타나는 법이다. 손을 바르게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주먹을 꼭 쥐는 것 등이 그러한 표현이다. 반대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대화하는 사람은 무슨 다른 일에 마음을 쓰고 있다는 증거이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이와 같은 때의 대화는 무의미하니 중지하는 편이 났다.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다
큰소리로 기운 있게 말하는 사람은 정직하고 개방적이며, 유머도 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호감을 준다. 약간 속이 좁은 데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은 호인이다.
턱을 내밀고 말하는 사람은 허풍이 심하다
턱을 내밀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얕잡아보거나 우월감이 강하다. 말하는 것도 자랑거리나 허풍일 경우가 많다. 사람은 거만하고 잘난 체하며 방심하고 있을 때 턱을 올려 앞으로 내미는 모양이 된다. 이와 같은 사람의 말은 신용할 수 없다.
상대의 맡을 끝까지 듣는 사람은 큰 인물이 된다
아무리 심한 공격을 당해도 도중에 반론하지 않고 상대방의 주장을 끝까지 듣는 사람은 장차 위대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대부분 다 듣고 나면 당당하게 반론하는데 한마디로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사람은 상대방의 비난을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고 도중에서 반론하는 사람이 많은 법이다.
느리게 말하는 사람은 성질이 느리거나 생각이 깊다
이것은 빠른 말씨의 사람과 정반대의 성격을 나타낸다. 성질이 느린 사람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신중한 사람이며, 실언이나 실패가 적은 사람이다. 이야기의 내용이 논리 정연하면 신중할 뿐만 아니라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판단해도 좋다. 그러나 가볍게 더듬는 사람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사람은 실패한다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는 굽신거리는 반면 아랫사람에게는 방자하고 건방진 어조로 말하는 사람은 부하에게 신망을 잃어 언젠가 반드시 실패한다. 사람은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과 동 시에 아랫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남에게서 버림을 받게 된다.
성공담이나 자랑만 하는 사람은 허영심이 강하고 거짓말쟁이다
남의 험담도 듣기 거북하지만 자기 일을 자랑하는 것은 정말 듣기 거북한 법이다. 말하는 쪽이 재미있어하는 것이니 언제 끝날지 모른다. 이와 같은 사람은 도저히 남과 원만하게 사귈 수 없다.
실패담을 섞어서 말하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있다
자기 일을 자랑만 하는 사람은 열등감이 강한 반동으로서 나타나는 법이다. 한편 자신의 실패를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열등감이 적은 사람이며 마음에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는 만큼 담담하게 실패담을 털어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듣는 사람은 자기 자랑이나 성공담에는 싫증을 내지만 실패담에는 관심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담을 어떻게 적당히 섞느냐 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화의 비결이다.
턱을 바짝 당기고 눈을 치켜뜨며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멸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른바 눈을 치켜떠서 상대방을 힐끔 쳐다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거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 어떤 우월감을 갖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태도는 있을 수 없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음침하고 음험하며 활기가 없다. 이와 같은 사람은 결국 남의 호감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지위를 얻었다고 해도 고독하게 일생을 마친다.
웅변가의 말은 설득력이 약하다
웅변가의 말을 들을 때는 귀가 즐겁다. 그러나 끝나고 나면 아무런 교훈도 남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멋진 이야기였어' 하는 생각은 들지만 무엇이 그 이야기의 요점이었는지 불분명하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엽적인 이야기만 많고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눌변가의 말은 설득력이 강하다
말솜씨가 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 그것은 자신만이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고 충분히 상대방의 의견을 듣기 때문이다. 또 달변가처럼 꾸밈이 없기 때문에 항상 문제의 핵심을 곧바로 언급하고 많은 말을 하지 않으니 진행도 빠르다. 유명한 세일즈맨 중에 웅변가나 능변가가 적다는 것도 수궁이 가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는 사람은 자기 본위이다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그것은 말입니다”라든가, “말씀하는 중이지만 그것은 그렇지 않죠” 하고 남의 말을 도중에 가로막는 사람은 매사가 자기 본위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이와 같은 사람이 상사가 되면 부하들이 조언을 하지 않게 되며 결국 혼자 따돌림을 받게 되어 실패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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