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모습을 보면 상대를 알 수 있다
인상이란 얼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인상이란 ‘사람의 일체상'을 뜻하는 것으로 상이란 '모습', ’ 모양'이며 앉는 모습도 인상학 중의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
바르게 앉는 사람은 인품이 훌륭하다
앉은 모습이 유연하고 태산처럼 묵직해 보이는 사람은 대단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기울이지도 않고 뒤로 젖히지도 않으며 실로 똑바르게 앉는 사람은 인품이 훌륭하고 뜻도 크며 사회에서 큰일을 성취할 만한 기량이 있는 사람이다. 바른 자세는 건강을 낳는 것과 동시에 인격도 높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릎을 떠는 사람은 경솔하고 돈복이 없다
옛사람들은 앉아서 공연히 무릎을 채신없이 떠는 것을 “궁상을 떤다.”라고 하며 몹시 싫어했다. 이런 버릇이 있는 사람은 곧 시정해야 한다. 실제로 이런 사람은 돈이 몸에 붙지 않기 때문이다. 남과 말하는 도중에 공연히 몸을 흔드는 사람을 신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 의자에 걸터앉아서 구두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쳐서 소리를 내는 것도 궁상을 떠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 복이 달아나는 것은 당연하다.
넓은 자리를 독점하는 사람은 이해심이 없다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목격할 수 있는 광경으로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앉아 혼자서 두 사람 몫의 좌석을 독점하거나, 두셋은 더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자기들끼리 독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는커녕 다른 사람 몫의 자리까지 점령하고 앉은 것이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이해심이 전혀 없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만일 물자 부족에 허덕이는 시대가 온다면 폭동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 사람이다.
앞으로 기울이고 앉는 사람은 집중력이 없다
앞으로 기울이고 앉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런 사람은 마음에 조금함이 있고 매사에 집중할 수 없는 성격이다. 노인도 아닌데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앉아서 무슨 말을 한다면 상대방이 기분 좋게 들을 리가 없다.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이런 사람은 성공을 바라기 어렵다.
앉기만 하면 무엇에 기대려고 하는 사람은 체력이 약하다
벽에 기대거나 방바닥을 깊고 몸을 받쳐서 앉는 사람은 병으로 몸이 쇠약하거나 기력이 쇠약해진 증거이다. 도저히 무슨 일을 성사할 상황이 아니다. 병약한 사람은 빨리 적당한 처방을 받아 치료하거나 요양을 하고, 기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그 원인을 찾아서 손을 써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의 사람과 진지한 의논이나 약속을 하는 것은 무리이다.
걸음걸이를 보면 상대를 알 수 있다
옛날부터 출세한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의 걸음걸이를 보면 그 걸음걸이가 멋들어진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럼 어떤 걸음걸이가 훌륭한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상체는 무겁지만 걸음걸이는 가볍게 가슴을 펴고 걷는 사람은 곤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
몸은 무겁고 중량감이 있으며 걸음걸이가 가벼운 사람은 인물도 당당해 보이고 곤란에 부딪혀도 운을 개척하는 사람이다. 성공하려면 우선 당당한 걸음걸이를 배워야 한다. 마음이 모습을 만들며, 동시에 모습이 정신을 형성한다. 당당한 걸음걸이를 하고 있으면 생각도 저절로 훌륭해지는 법이다. 간단한 성공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양 어깨를 흔들고 걷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걸을 때에 양어깨를 흔들흔들 흔들고 걷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궁상을 떠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성공하기는 힘든 사람이다. 사람됨이 가볍고 남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
서둘러 걷는 사람은 성급하고 지레짐작을 잘한다
서둘러서 걷는 사람은 성급하고 침착성이 없으며 지레짐작으로 실패하기 쉽다.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뛰어나가는 것 같은 성격으로 매사에 열성이 없고 한 군데 오래 있지 못한다.
위를 쳐다보고 걷는 사람은 활력은 있지만 거만하다
항상 위를 쳐다보고 걷는 사람은 활력은 있지만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거만함이 있다.
밑을 보고 걷는 사람은 음침해서 성공하지 못한다
언제나 밑만 보고 걷는 사람은 음침하며 운도 잘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큰 쇼크를 받아 의기소침해 있을 때도 그렇게 걷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예외이다.
어깨를 으스대며 걷는 사람은 허세를 부리기는 하지만 소심한 사람이다
불량배일수록 어깨를 으스대지만 진짜 두목이 되면 반대로 조용해지기 마련이다. 어깨를 으스대며 걷는 사람은 허세를 부리고는 있지만 소심하고 겁쟁이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마음이 소심하기 때문에 과잉방어가 되기 쉽고 사소한 싸움에 쉽게 흥분할 위험이 있다.
앞으로 기울이고 걷는 사람은 운이 열리지 않는다
언제나 앞으로 기울이고 걷는 사람은 운이 열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가족의 운까지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이 성공하려면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가슴을 펴고 상체를 세워서 당당하게 걷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인생도 변한다.
뒤를 돌아보며 걷는 사람은 나쁜 생각을 품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사람은 걸을 때 좀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는 법이다. 그런데도 빈번하게 힐끔힐끔 뒤를 돌아보는 것은 무슨 나쁜 일을 꾸미고 있거나 또는 나쁜 일을 하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사람이다. 어느 쪽이건 간에 환영할 만한 걸음걸이는 아니다.
두리번거리면서 걷는 사람은 경계심이 많고 마음이 동요하고 있는 사람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살피면서 걷는 것은 무엇을 두려워하여 경계하고 있거나, 또는 마음이 동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시골에서 처음으로 도회지에 나왔을 때도 두리번거리기 마련인데 이것도 마음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발소리를 크게 내고 걷는 사람은 교양이 없다
걸음걸이에도 하나의 법식이 있다. 그런데 언제나 퉁탕거리며 발소리를 크게 내고 걷는 사람은 법식을 헤아리지 못하는 인간이며, 따라서 교양이 없고 예의를 모른다. 사람이 크게 취했을 때는 발소리를 크게 내고 걷는데, 이것은 알코올 뇌중추의 기능이 감퇴하기 때문에 예의나 법식을 잊어버려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술에 취하지도 않은 평소에 그런 걸음걸이를 한다면 성공할 리가 없다.
앞으로 넘어질 듯이 걷는 사람은 단명한다
앞으로 고꾸라질 듯이 걷는 사람이 있는데 이와 같은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초조하고 성급하여 바쁜 사람이다. 언제나 마음에 여유가 없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오래 살기는 틀린 사람이다. 일찍 일생의 일을 마치고 저 세상으로 가고 싶은 사람이다.
마릴린 먼로의 걸음걸이는 무지하거나 색정으로 몸을 망친다
먼로처럼 엉덩이를 좌우로 탄력 있게 흔들고 걷는 사람은 무지하거나 색정에 의해 몸을 망치게 된다. 한때 그렇듯 유명했던 먼로도 결국은 원인불명의 자살을 하고 말았다. 정상적인 걸음걸이가 역시 제일이다.
고양이처럼 굽은 등으로 걷는 사람은 재수가 없다
고양이처럼 등이 굽은 사람은 어느 정도의 지위에 올라가다가도 결국은 전락하게 된다. 등이 굽은 사람은 천성으로 그렇게 되거나 또는 자세가 나빠서 등뼈가 앞쪽으로 굽어 있기 때문에 가슴을 펼 수 없는 것인데 이런 자세는 불운을 초래한다.
오각으로 걷는 사람은 애정운이 좋지 않다
오각으로 걷는 사람은 소박하고 촌티가 날 뿐만 아니라 애정이 생기지 않는다. 이와 같은 걸음걸이는 여성에게 싫증을 준다.
아장아장 빨리 걷는 사람은 소심한 사람이다
어릴 적에는 누구나 아장아장 걷지만, 성장과 더불어 사람은 당당하게 걷게 되는 법이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그것이 시정되지 않고 어른이 되어도 그처럼 걷는 사람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남으로부터 바보 취급받기 쉽고 절대로 중용되지 않는다. 대체로 이와 같은 사람 중에는 소심한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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