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대길상(8大吉相)
첫째: 눈이 크고(眼大) 광채가 있는 것
둘째: 코가 크고(鼻大) 캐가 높게 솟을 것
셋째: 입이 크고(口大) 양끝이 위로 향한 것
넷째: 귀가 크고(耳大) 윤곽이 분명한 것
다섯째: 머리가 크고(頭大) 이마(額骨)가 솟을 것
여섯째 : 소리가 크고(聲大) 맑은 것
일곱째 : 얼굴이 크고(面大) 성곽(城廓) 이 분명한 것
여덟째 : 몸이 크고(身大) 삼정이 균형을 이룬 것 이상은 팔대의 격을 갖춘 상으로 부귀한다.
팔대흉상(8大凶相)
눈이 크나 광채가 없고 어둡고 흐리며, 코가 크나 콧대가 빈약하고, 입이 크나 윤곽이 없고 엷으며, 머리가 크나 이마가 함하고, 소리가 크나 비명을 지르는 것 같이 깨진 소리가 나고, 얼굴이 크나 티끌이 끼어 지저분하고, 몸이 크나 행동이 가벼운 것 등은 비록 팔대를 모두 갖추었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므로 빈천하다.
팔소(8小)
팔소(八小)는 위의 8대와 반대로 여덟 가지가 모두 작은 것을 이름인데 인상(人相)에 있어 원칙적으로 팔대를 요하지만 비록 팔소의 격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격(格)과 부합되면 오히려 부귀한다. 그러나 팔소가 길 격에 배합되지 않으면 더욱 빈천해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첫째 : 눈이 비록 작더라도 길고 수려하면 길하다.
둘째 : 코가 비록 작으나 코가 오뚝하면 길하다.
셋째 : 입이 비록 작으나 붉고 윤택하면 길하다.
넷째 : 귀가 비록 작으나 단단하고 윤택하면 길하다.
다섯째 : 이마가 비록 작으나 풍만하면 길하다.
여섯째 : 음성이 비록 작으나 맑게 울리면 길하다.
일곱째 : 얼굴이 비록 작으나 수려하고, 당당해 보이면 길하다.
여덟째: 몸이 비록 작으나 거지가 단정하면 길하다.
오장(五長)
오장(五長)이란 신체의 다섯 가지가 같이 긴 것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 머리가 길고(頭長)
둘째 : 얼굴이 길고(面長)
셋째 : 신체가 길고(身長)
넷째 : 손이 길고(手長)
다섯째 : 발이 길다(足長)
이상의 다섯 가지가 모두 길면 하나의 길격을 이룬 것인데, 비록 오장(五長)을 다 갖추었다 하더라도 전체가 풍력하고 얼굴이 청수 하며 피부가 윤택해야 부귀하고, 만일 뼈가 퉁겨지고 힘줄이 불거지고 피부가 거칠면 오히려 빈천함을 면치 못한다.
오단(五短)
오단(五短)은 한 몸으로써 다섯 부위가 모두 짧은 것을 말함이다.
첫째 : 머리가 짧고(頭短)
둘째 : 얼굴이 짧고(面短)
셋째 : 몸이 짧고(身短)
넷째 : 손이 짧고(手短)
다섯째 : 다리가 짧다(脚短)
이와 같이 오단은 오장(五長)의 정반대인데 다섯 가지가 한결같이 짧으면 역시 격(格)을 이룬 상이다. 비록 오단(五短)의 격을 갖추었다 해도 골육(骨肉)이 조악(粗惡)하고 오악(五嶽 - 이마, 좌우관골, 코, 턱)이 기울거나 함몰하면 빈천한 상이다. 만일 오단 격(五短格)에 골육이 가늘고 미끄러우며, 인당이 밝고 윤택하며, 오악(五嶽)이 솟아 조응(朝應)하면 크게 부귀하는 상으로 지위가 공경(公卿)에 오른다.
오소(五小)
오소(五小)란 다섯 가지 신체 부위가 모두 작은 것을 말하는데 역시 격(格)을 이룬 상이라 하겠다.
첫째: 머리가 작고(頭小)
둘째: 눈이 작고(眼小)
셋째: 배가 작고(腹小)
넷째: 귀가 작고(耳小)
다섯째: 입이 작은(口小) 것이다.
이 다섯 가지가 비록 작더라도 단정하고 아무런 결함이 없으며 한결같이 작으면 귀격(貴格)이라 한다. 그러나 몇 가지는 작고 한두 가지가 크면 이는 실격(失格)된 상으로 빈천하다.
오로(五露)
오로(五露)란 인체(人體)의 다섯 군데가 솟거나 노출된 것인데 원래 솟거나 노출되지 않음을 요(要)하게 되나 다섯 군데가 한결같으면 이것도 역시 인상(人相)의 격을 이룬 것이다.
첫째 : 눈이 솟고(眼凸)
둘째 : 콧구멍이 뻔하고(鼻仰)
셋째 : 귀가 젖혀지고(耳反)
넷째 : 입술이 걷히고(脣開)
다섯째 : 목뼈(울대뼈)가 솟은 것(喉結)이다.
이상의 다섯 가지는 모두 빈천하거나 단명한 상으로 그 하나하나를 논할 때는 흉상(凶相)이지만 그러나 한 몸에 오로(五露)가 함께 갖추어진 사람은 전화위복의 상(轉禍爲福之相)으로 초년에는 곤궁하나 중년부터 복록올 누리는 상이다. 만약 이 다섯 군데 가운데 한두 곳이 좋은 경우는 오히려 빈천한 상이다.
육악(六惡)
육악(六惡)이란 여섯 가지의 악상(惡相)을 말하는데, 이는 모두 갖춘다 해서 격(格)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악상 가운데에 가장 큰 결점을 여섯 가지로 추린 것에 불과하므로 위의 오단(五短)이나 오로(五露)와는 그 류(類)가 다른 것이다.
첫째 : 양의 눈(羊眼)을 가진 사람이 염소처럼 꽃꽂이 보이는 것(直視)이니, 성품이 어질지 못하고,
둘째: 입술이 이를 가리지 못하는 것이니, 성품이 화기(和氣)롭지 못하고,
셋째: 목뼈(結喉, 울대뼈, 맺힌 뼈)가 불거진 것이니, 처자에게 재앙을 부르고,
넷째 : 머리가 작은 것이니, 가난하고 하천(下賤)한 상으로 녹(祿)이 없고,
다섯째 : 삼정(三停)이 고르지 못함이니, 빈천하고,
여섯째 : 뱀의 걸음(蛇行)에 참새의 거동이니, 분주노록(奔走勞碌)하고 재물이 없어진다.
오천(五賤)
오천(五賤)이란 다섯 가지 천한 상을 말하는데 이는 형용(形容)의 생김새가 아니라 그 사람에 행동 및 마음 쓰는 것의 천격을 일컬음이다.
첫째 :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고,
둘째 : 일을 당하여 히죽히죽 웃기만 하는 사람이고,
셋째 : 나가고 물러감이 분명치 않은 사람이고,
넷째 : 남의 결점을 흠잡기 잘하는 사람이요,
다섯째 : 자기의 능한 것을 자랑삼는 사람이다. 이상과 같으면 모두 소인(小人)의 상이라 한다.
십살(十殺)
첫째 : 얼굴이 술에 취한 것 같은 사람이요,
둘째 : 옆에 사람이 없는데도 혼자 중얼대는 사람이요,
셋째: 가래가 나오지 않는데도 침을 자주 뱉는 사람이요.
넷째 : 눈이 붉어 노기(怒氣)를 띤 듯한 사람이요,
다섯째 : 정신이 흐리멍덩(混濁)한 사람이요
여섯째 : 목소리가 승냥이 우는 소리 같은 사람이요,
일곱째 : 아랫수염은 있으나 윗수염이 없는 사람이요,
여덟째;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요,
아홉째: 코가 굽었거나 콧구멍이 뻔하게 보이는 (들창코) 사람이요,
열 번째 : 겨드랑에서 노린내가 나는 사람이다.
이상의 십 살(十殺)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범한 사람은 파패(破敗)하며 흉액 재난이 많고 빈궁하며 죽을 때도 비명에 횡사하는 경우가 있다.
십대공망(十大空亡)
첫째 : 이마가 뾰족한 것(했쏘)을 천공(天空)이라 하여, 부모덕이 없고 초년에 고생이 많으며 재앙을 초래하고 육친을 형극 하므로 고독하다.
둘째 : 턱이 뾰족한 것(頤尖)을 지공(地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말년 운이 고독 빈한하 고, 부부가 이별하고, 자손의 덕도 없으며, 매사 불성이다.
셋째 : 콧구멍이 드러난 것을 인공(人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중년에 실패 수가 있고 노년에는 자손 덕이 없고 신고하며 매사 불성이니 의식마저 부족하다.
넷째: 산근이 움푹 들어간 것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형제 처자의 덕이 없고 또는 이별한다.
다섯째 : 인중(人中)에 수염이 없는 것을 염공(髥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노력만 하고 공이 없으며 친구와는 정이 없으며 아내는 있으나 자식을 두기 어렵다.
여섯째 : 얼굴에 성곽(얼굴에 두두룩 한 곳이 없이 미끄러워 보이는 상)이 없음을 성곽 공(城廓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매사가 유두무미 격(有頭無尾格, 시작만 하고 끝을 맺 지 못하는 것)이므로 성취하는 일이 적고, 조업(祖業)이 없으며 단명까지 하는 수가 허다하다.
일곱째 : 머리털이 짧고 불로 지진 것 같음을 발공(髮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성질이 태 강하고 무례하여 윗사람에게 공손할 줄 모르고, 부모에게도 불경하며, 자식을 많이 잃는다.
여덟째 : 누당(淚當, 눈머리끝)이 깊은 것을 누당공(淚當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성격이 좁아 자기 이익만 취하고, 처자를 극(剋)하며 일생 동안 신고(辛苦)가 많다.
아홉째 : 눈에 광채가 없는 것을 안공(眼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마음이 좋지 못하고, 형 제 불화에 자녀의 인연이 없으며 단명한다.
열 번째 : 눈썹 털이 없는 것을 미공(眉空)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며 형제 처자의 덕이 없이 늙어서는 의지할 곳이 없다. 단, 귀 뒤편에 수골(壽骨)이 있는 경우 수한은 길다.
십대천라(十大天羅)
첫째 : 얼굴 전체에 흑기(黑氣)가 가득한 것을 사기천라(四氣天羅)라 한다. 이러한 형상이 나 타나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징조이다.
둘째 : 얼굴 전체에 백색(白色)이 가득하게 나타나는 것을 상곡천라(喪哭天羅)라 한다. 이러 한 사람은 집안에 상패(喪敗)가 많이 생긴다.
셋째 : 얼굴 전체에 청기(靑氣)가 일어나는 것을 우체천라(憂滯天羅)라 한다. 이러한 상태가 나타나면 우한이 생기고 매사 저해가 많다.
넷째 : 얼굴에 황색(黃色)이 일어나는 것을 질병천라(疾病天羅)라 한다. 이러한 형상이 보이 면 중병에 걸릴 상이다.
다섯째 : 얼굴에 개기름 흐르는 것을 허화천라(虛花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매사가 유두 미사(有頭尾蛇) 격이다.
여섯째 : 눈빛이 흘겨보고 자주 깜박거리는 것을 간음천라(姦淫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남녀 간에 음란해서 사정(私情)을 통하게 된다.
일곱째 : 얼굴이 불똥같이 빨간 것을 관사천라(官司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관재, 구설, 시비가 따른다.
여덟째 : 얼굴이 술에 취한 듯한 모양을 형옥천라(刑獄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형법을 범하여 옥(獄)살이를 자주 한다.
아홉째 : 남자의 목소리가 교(嬌)하고 여자의 태도가 있는 것을 고형천라(孤刑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형제 처자를 형극(刑剋)하므로 고독하다.
열 번째 : 콧머리(準頭)에 아롱진 점(班點)이 티끌같이 나타나는 것을 퇴패천라(退敗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모든 일에 실패가 많고 재산이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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