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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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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불가사의한 색

 

보라는 어떤 색?

보라색은 고대 로마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도 귀중한 색으로 여기며, 지위가 높은 사람만 사용이 허용된 색이었다. 전 세계에서 고귀한 것이나 위엄 있는 것을 상징하는 색으로 보라색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품위 없어 보이는 색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보라색은 신비한 색이기도 하다. 로마 교황청 추기경의 의상이나 중국 승려의 보라색 의상으로 대표되는 것처럼 종교, 하나님, 부처님을 연상시키는 색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나이 든 사람이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하는 경우도 있어 묘하게 친근한 분위기도 있다.


 이처럼 보라색은 극단적인 양면성이 있다. 따라서 호감도가 높은 색인 동시에 보라색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보라색은 피로를 완화시키고 진정시키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파란색과 마찬가지로 수면이나 명상을 유도하는 색으로도 알려져 있다. 반면 식욕을 감퇴시키는 색이므로 주방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한편, 보라색 옷을 입으면 감각이 예리해진다고도 한다.


 보라색은 매우 귀중한 색상이며 묘한 매력이 있는 색이지만, 사실 세계에서 처음 합성으로 만든 인공 염료의 색도 보라색이다. 19세기에 태어난 그 색상은 모브라고 불렸고 빅토리아 여왕도 모브로 염색한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히 일부의 사람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보라색은 그때부터 일반인에게도 널리 보급됐다.

 


냉정과 정열 사이의 예술가 유형

성격

보라색은 불가사의한 색으로 이성과 지성, 조화를 나타내는 파랑과 행동, 정열을 나타내는 빨강을 섞어 만드는 색이다. 그래서인지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성격도 복잡하고 묘한 매력이 있다. 마음속에는 색의 요정 '예술적인 코알라'가 있다. 남과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잡다한 일에 얽매이는 것을 거부하며 감각적으로 살아간다.


 온화해 보여도 사실은 사나운 코알라와 많이 닮아 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라와 관련된 색(자주색, 붉은 자줏빛, 연보랏빛 등)과 마찬가지로 예술가들이 선호하는 색이기도 한다. 풍부한 감성을 지닌 예술가 성향이 강하다. 또한 신비한 것에 마음이 끌리는 사람도 보라색을 선호한다. 보라색이 감각을 일깨워준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본인이 신비하게 보이고 싶거나 고귀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의도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거드름을 피우기도 한다.

 

파란색의 정(靜)과 빨간색의 동(動)을 겸비했다

 

 • 사람들과 어울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서툴다.
 • 감각적인 삶을 추구한다.
 • 냉정한 면과 정열적인 면 모두를 갖고 있다.


인간관계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유형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은 다른 사람이 보면 변덕쟁이로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하는가 싶더니 순간 대담한 행동을 하거나,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내는 경향도 있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의식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좀처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
 •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서툴다.

 


연애도 일도 명쾌한 감각으로

연애

연애를 할 때도 감각적으로 움직이지만 모든 것이 잘될 수는 없다. 순수하게 보라색에 매료된 사람은 세련된 삶을 추구하며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하는 상황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또한 보라색의 신비로움을 동경하는 사람은 자신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기 때문에 보라색을 동경하는 면도 있다.


 어느 쪽이 됐건 연애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성격의 소유자도 적지 않다. 좋은 이해자라는 점에서 연보랏빛, 붉은 자줏빛 등의 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궁합이 좋지만 같은 성향의 사람과는 친해지기 쉽지 않다. 오히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눈부심이 좋은 자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사랑에 적극적이다. 

• 시간을 들여 상대방으로부터 인간성이나 개성을 이해받으면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

 


건강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감각적인 유형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건강 상태는 알아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둔감하다.
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을 받는 등 평소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 자신의 건강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다.
 • 세심하게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예술이나 문화 관련 분야, 구체적으로는 아티스트, 사진작가, 음악가, 다도가, 서예가 등의 일이 적합하다.
또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직감이 필요한 일도 좋다. 점쟁이나 영적 관련 일도 잘 맞을 수 있다. 작업을 수행한 대가로 수익을 얻는 것보다는 자신의 존재 자체로 수입을 얻는 것이 좋다고 느끼는 성향이 있다.

• 예술이나 문화 관련 일에 적합하다.
•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일을 선정하면 좋다.

 

 

강점과 약점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강점은 직감력과 예리한 감각이 강점이다. 한편, 사람들로부터 쉽게 이해받지 못하는 것은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성이기도 한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감각을 펼쳐 보이는 것이 좋다. 남과 다른 점을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남과 다른 점을 차별화하는 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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