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색채 심리술
원만한 교제에서 상대를 움직이는 관계로 발전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을 알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성격을 이해하면 위해가 가해지는 것을 회피하거나 상대와 거리를 좁힐 수 있어 인간관계가 크게 개선된다. 그리고 사람들과 원만히 어울리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대를 움직일 수 있으면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은 확 줄어든다.
기분과 감정을 움직이는 것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상대의 성격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격은 기본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일 뿐, 그 바탕에 있는 것은 일시적인 마음의 상태인 감정이다. 그리고 감정보다는 조금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마음상태, 즉 기분이다.
심리적으로 보면 사람은 감정과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일이 많아 감정, 기분이 행동을 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한다. 즉,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움직여서 사람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색채는 이런 감정과 기분을 움직이게 하는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선명한 푸른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오늘은 빈둥거리지 말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빨간색과 흰색의 세로무늬를 보면 기분이 들뜨기도 한다. 전 세계의 심리학자와 유심론자들이 사용하는 이른바 본격적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구사하려면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지만, 여기에서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움직이는 색채의 심리술을 소개한다. 부디 악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색을 통해 사람의 성격을 파악한다
색을 통해 사람의 성격을 해석한다 사람의 성격과 본심을 알아내는 힌트 질문, 옷, 신발, 소지품(스마트폰 케이스)을 통해 상대의 성격이나 감정을 어느 정도 간파할 수 있다.
(질문)
성격을 알고 싶은 상대에게 직접 질문해서 좋아하는 색 또는 싫어하는 색을 듣게 된다면 어떤 성격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
반보성이라는 심리를 이용하여 대답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옷)
옷은 성격뿐만 아니라 그날의 기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성격과 기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면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수수한 색상인지 화려한 색상인지, 검은색인지 흰색인지, 전체적인 코디네이트와 상의의 색상을 보면 보다 깊은 부분을 알아낼 수 있다.
(신발)
신발을 통해 그 사람의 심층 심리에 잠들어 있는 행동력, 숨겨진 감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대의 성격을 깊이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스마트폰 케이스)
어떤 모양인지, 무슨 색상인지를 보고 상대의 성격을 추측할 수 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상의 색상에서 해석한다
상의는 성격과 감정을 표현한다
전체적인 통일감이나 코디네이트로도 알 수 있지만, 한눈에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셔츠, 블라우스, 스웨터 등 긴 상의의 색상이다. 아우터의 색상에는 성격이 아닌 기능이나 타산적인 감정이 반영되기 쉽고 하의도 기능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아이템이다.
한편, 상의는 입고 있는 옷 중에서도 성격과 감정이 가장 잘 투영되는 것으로, 그날의 기분이 강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상의의 색에 집중하여 소개한다. 상의의 색에서 읽을 수 있는 성격 경향과 분위기를 정리했다.
빨간색 옷
• 주목받고 싶다.
• 눈에 띄고 싶다.
• 자극을 원한다.
분홍색 옷
• 섬세하게 보이고 싶다.
• 귀엽게 보이고 싶다.
• 행복한 기분을 즐기고 싶다.
주황색 옷
• 부담 없이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 행동으로 나서고 싶다.
노란색 옷
•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
• 새로운 것에 자극받고 싶다.
초록색 옷
• 평화롭게 살고 싶다.
• 피곤해서 쉬고 싶다.
파란색 옷
•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 뭔가를 창작하고 싶다.
보라색 옷
• 남과는 다른 것을 하고 싶다.
•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싶다.
검은색 옷
• 사람들의 비난을 피하고 싶다.
• 자신을 지키고 싶다.
흰색 옷
• 아름답게 보이고 싶다.
• 청초하고 젊게 보이고 싶다.
회색 옷
• 남일에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다.
• 조용히 지내고 싶다.
신발 색에서 해석한다
깊이 잠든 무의식을 투영
신발은 기능적인 아이템이다. 장소에 따라 신발의 종류도 색도 변화한다. 신발의 색만 보고는 성격을 파악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발은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투영한다. 신발의 색은 상대의 성격이나 기분을 파악하는 하나의 단서가 된다.
알기 쉬운 것은 빨간색, 베이지색, 녹색
예를 들어,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사람은 빨간 구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여성이 빨간색 힐을 신고 있다면 그것은 이성에게 자신을 봐 달라는 심리가 투영되어 있는 것일 수 있다. 새빨간 드레스를 입을 정도로 용기는 없지만 주목받고 싶은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베이지색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은 주위와 조화를 도모하고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나서서 움직이지 않고 주위의 분위기에 따라 흘러가고 싶어 한다. 당장은 행동보다는 안정과 조화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녹색 신발을 선택하는 사람은 숨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멋에 대해서는 마음 한구석에 자부심이 있다. 녹색 신발은 코디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 아이템을 돌려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신발을 갖추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자신의 패션 감각에 자부심이 높아 입은 옷을 칭찬하면 기뻐할 것이다.
빨간색 신발
• 행동하고 싶은 마음(스니커)
• 이성에게 주목받고 싶은 마음(힐)
베이지색 신발
•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
• 분위기에 따르고 싶은 마음
녹색 신발
• 숨겨진 자신감 있는 사람
• 패션 의식이 높은 사람 신발 종류에서 알 수 있는 것
스니커즈
•사교적인 성격
•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다.
하이힐
• 자신을 어필하고 싶다.
• 자신을 봐주기 바란다.
튼튼한 신발
•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싶다.
• 무의식으로 자기를 방어하고 있다.
낮은 힐
• 주위에 휩쓸리지 않는다.
• 견실한 성격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해석한다
소지품의 모양과 색으로 파악한다
하루 중 많은 시간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의 모양과 색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우선 색상에 주목해 보자. 빨간색이나 주황색 계열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평소에는 행동을 하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파란색 계열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간관계에 피곤함을 느끼거나 안정적이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을 수 있다.
하늘색이나 연두색 같은 색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엿보인다. 검은색 케이스를 선택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시나 속박을 싫어하는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케이스 모양에도 심리가 드러난다 수첩형 케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꼼꼼하고 약속을 많이 잡아 계획적으로 움직이려는 의향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는 사람도 수첩형을 선호한다. 갑자기 수첩형으로 바꾼 사람은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캐릭터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귀여운 것을 좋아할 뿐 아니라 자신도 귀여워지고 싶은 심리가 있을 수 있다.
케이스에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사람은 겉보기에는 고집이 없는 사람 같지만 케이스를 장착하는 풍조에 휩쓸리고 싶지 않은 강한 집착의 표현이다. 신형 스마트폰을 자랑하고 싶거나 원래의 디자인을 중시하고 싶은 등의 강한 고집이 엿보인다.
빨간색, 주황색 케이스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다.
하늘색, 연두색 케이스
• 창조적인 일을 원한다.
파란색 케이스
• 인간관계에 지쳐 있다.
• 안정적 삶을 추구한다.
검은색 케이스
• 사람들의 지시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 속박이 싫다.
수첩형 케이스
• 보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을 수 있다.
• 꼼꼼하다.
캐릭터가 있는 케이스
•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 귀엽게 보이기를 원한다.
케이스 없음
• 고집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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