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에서 태양선이 좋은 사람이 재물운이 좋다

태양선이 손목까지 뻗으면 맨손으로 큰 부자가 된다

 

금전적으로 안정된 손금

위의 그림처럼 태양선이 한 줄 감정선까지 뻗어 있는 수상이 태양선으로서는 가장 많은 상이다. 이런 모양이 좌우 양손에 나와 있는 사람은 금전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투자나 저축 등을 시작하면서 운(運)이 열리는 수가 많다.

 손금이 분명하게 나와 있을 때는, 사업이나 금전적인 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올수록 찬스를 잡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런 태양선이 나타나 있더라도, 당신의 운명선이 분명히 나타나 있지 않다든가, 그 밖의 다른 손금에 이상이 발견될 때는, 좀처럼 일이 뜻처럼 되지 않는 수가 있다. 정말로 금운이나 재운이 강한 데도 주위환경이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다 그런데 원인이 있는 것이다.

 

사업운이 좋지 않은 손금

 그러나 위의 그림처럼 태양선이 한 줄 감정선까지 뻗어 있고, 게다가 운명선도 한 줄기 힘차게 뻗어 있으며, 다른 손금 등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금운이 없거나 불운(不)이 계속된다는 것은 좀 생각해 볼 일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금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신의 성격에 맞지도 않는 사업에 손을 대거나, 너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초조하게 굴고 있으면 운이 오다가도 얼굴을 돌리는 수가 있는 것이다.

 

자수성가하는 손금

 

위의 그림처럼 태양선이 길게 손목까지 뻗어내려 간 사람도 있다. 이럴 때는 물론 운명선도 거의 평행으로 뻗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그리 흔치는 않지만 금전운이 대단히 좋은 사람이다. 맨손으로 시작해서 거대한 부(富)를 이룩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에 이런 손금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손에 이렇게 긴 태양선이 있는 경우에는, 약간의 금전적인 손해나 출비(出費)가 겹쳐도, 들어오는 돈이 많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살려서 거액의 부를 축적하는 사례가 많다.

 또 오른손에는 긴 태양선이 있으나 왼손에는 그런 분명한 태양선이 나타나 있지 않은 경우에는, 현재는 그리 금운이 없으나 가까운 장래에 큰돈을 벌게 될 찬스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이 하지 않는 사업에 착안해서 큰돈을 버는 사람이 대개 이런 손금을 갖고 있다고 한다. 9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와서 선린상고(善隣商高)를 창립했던 일본인 오쿠라기하지로(喜郎)씨 같은 분이 이런 손금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쿠라 씨는 오쿠라 호텔, 오쿠라 상사 등 일본 오쿠라 재벌의 창업자로 유명한 분이다.

 

창의적인 일로 성공하는 손금

 위의 그림처럼 태양선이 아래로 뻗어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제2화성의 언덕(감정선이 시작되는 부분) 쪽으로 휘어버린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천재적인 아이디어, 또는 남들이 보통 좀처럼 생각해내지 못하는 돈벌이를 생각해서 성공하는 일이 많다.

 일반적으로는 그 사람 본래의 직업보다는 아르바이트처럼 하던 일이라든가, 얼핏 보아 돈과 연관될 것 같지 않은 취미가 뜻밖에도 돈벌이로 발전하는 것이다. 자신의 수상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어떤 직업으로 돈을 벌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금운(金運)을 여는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태양의 언덕이 불룩하면 금문(金運)이 강하다

 현재 금운이 좋은 사람은 태양선이 한 줄 굵게 나타나 있을 뿐만 아니라, 손바닥의 살집이 두툼하게 부풀어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다.

 

태양의 언덕에 살집이 있으면 재운이 좋다

 가장 분명한 것은, 가운뎃손가락의 밑동에서 약손가락의 밑동에 걸쳐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 살집을 조사해 보는 것이다. 이 불룩한 곳을 '태양의 언덕'이라고 부르는데, 이 언덕이 발달되어 있을 때는 상당히 강한 금운金運)이 있는 것이다.
 본래 '태양의 언덕'은 약손가락의 밑동 부분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태양선이 굵게 한 줄기 파여 있는 경우는 자연히 가운뎃손가락 쪽으로 살집이 쏠리게 되니 헷갈리지 말도록 해야겠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의 손금

 또 둘째 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의 밑동 사이에 걸쳐 있는 '목성의 언덕'도 곁들여서 조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목성의 언덕'이 불룩하게 부풀어 있을 때는, 그 사람의 금운(金運)의 힘이 사업에 쓰이고 있을 때이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거나 명예를 얻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 '목성의 언덕'이 잘 발달되고 불룩하게 보이는 것이다.

 

돈 관리가 부족한 사람의 손금

 이번에는 위의 그림을 보자. 태양선이 굵게 한 줄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느다랗게 두서너 줄로 나타나 있는 손금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사업(일)에 대한 정열과 투지가 넘치는 사람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돈에 대한 관리가 분명치 않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가 힘든 상이다. 좀 벌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계산해 보면 큰 손해를 보았다는 식이다.

 그러니까 이런 형의 사람이 돈을 모으고 사업을 잘 굴려가려면, 계산이나 돈관리를 잘하는 협력자나 원조자가 필요하다. 그러한 협력자와 손을 잡고 사업을 해야 비로소 돈을 잡을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이 태양선의 가는 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업에 대한 생각이 불안정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딱 알맞은 사업(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금운이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으니 지금 하는 사업이 자기 자신의 재능이나 성격에 걸맞은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