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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운명선이 두뇌선에도 못 미치면 30살 이후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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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선이 두 군데서 시작되었다가 합쳐진 사람들

 

자기 노력으로 성공하는 손금


 ▶ 생명선(生命) 위와 화성평원(손바닥 한가운데)에서 시작되어 합쳐진 운명선 : 이것은 생명선에서 시작된 운명선을 가진 사람처럼, 남다른 노력에 의해 운명이 호전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것도 역시 합류점이 되는 곳이 그 시기(호전되는)로 그 이후의 손금의 굵기나 깊이 등으로 좋아지는 운세의 기간을 알 수 있다.

 

부모와 인연이 적은 운명선


▶ 한쪽은 '금성의 언덕(金星丘)'에서 시작되고 다른 한쪽은 '화성평원'에서 시작된 운명선:이런 손금은 혈육과의 인연이 적은 상이다. 부모를 일찍 여읜다든가, 양친이 이혼을 하는 바람에 한쪽 부모와는 떨어져 살게 된다든가, 또는 어렸을 때 양자로 보내진다거나 하는 사람에게 나오는 손금이다. 그것이 평생의 운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은 두 가닥이 합쳐진 뒤의 손금이 굵은가 가는가에 따라 다르다. 굵으면 그런 불운을 딛고 일어서서 힘차게 살아가는 운세를 암시하며 가늘고 빈약한 경우는 그런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운세를 나타낸다고 본다.

 

나태한 생활을 하는 운명선


 ▶ '금성의 언덕'과 '달의 언덕'에서 시작된 것이 합쳐진 운명선: '금성의 언덕'과 '달의 언덕'의 의미를 각각 강하게 영향받는 운명선으로 나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명선이다. 위대한 소설가가 된다든가 큰 발명으로 억만장자가 된다든가 하는 공상만 했지 도무지 실행은 뒤따르지 않는 형이다.


 그런데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이 만약 두뇌선(頭腦線)이 빈약하고 '금성의 언덕'만 지나치리만치 이상하게 발달되어 있으면 정욕(情慾)에만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기 쉽고, 반대로 두뇌선이 좋으면 그러한 운명도 의지(意志)와 이성(理性)의 힘으로 피할 수가 있을 것이다.

 

 

 

영향선(影響)이 운명선과 만나는 시기에 운세가 편다


 운명선(運命線)에는 거기에 부수되는 여러 가지 영향선(影響)이 있다. 이것은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시발점이 두 군데가 되는 운명선과 비슷한 것이 많아 헷갈리기 쉽게 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모두 운명선을 향해 비스듬히 곧장 올라가 어느 지점에서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운세가 좋아지는 시기


 이때 위의 그림 ①처럼 생명선 위에서 비스듬히 뻗어올라가 운명선과 합류한 영향선은 그 합류한 지점의 나이쯤에서 자기의 노력에 의해 운이 열린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그림의 ②처럼 금성의 언덕(金星丘) 안에서 뻗어 나와 운명선과 만나는 영향선도 있다. 이런 사람은 그 만나는 지점의 나이쯤에서 부모나 친지, 처갓집 등의 원조나 지원에 힘입어 운이 펴진다고 한다.


 그림의 ③처럼 달의 언덕 쪽에서 뻗어 운명선까지 간 영향선은 그 만나는 시점에서 남(他人)이나 배우자의 도움으로 개운(開運)하게 된다고 상서(相書)에는 쓰여 있다. 특히 달의 언덕 안에서 이 영향선이 시작된 사람의 경우, 대개는 그 합류점 근처가 결혼의 시기를 나타낸다는 것인데, 이때 좋은 배필(배우자)을 얻어 운세가 점점 좋아진다는 것이다. 

 

 

 

운명선이 두뇌선에도 못 미치면 30살 이후가 어렵다

 

청년기에 불운한 손금


 위의 그림처럼 운명선이 두뇌선 근처까지밖에 뻗어 있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청년기까지는 순조롭게 인생을 살아오지만, 나이 서른이 지나면서부터는 이상스럽게 되는 노릇이 없는 상이다.


 중년(中年) 이후가 되면 수없이 역경에 처하기 쉬운 운세라서, 남성이라면 인사이동으로 찬밥신세가 되는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라면 남편이 바람을 피우거나 아예 이혼까지 가는 수가 있고, 자식을 키워 며느리를 보면, 그렇지 않았던 자식까지 어머니를 학대하는 지경을 당하기도 하는 딱한 상이다.


 성격적으로 '쉬 덥고, 쉬 식는 방'처럼 만사에 끈기가 없는데 이런 사람이 운세를 바꾸려면 32~33살쯤부터 이제까지의 직업이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이나 생활을 시작해 보면 그런대로 성공할 찬스가 있다. 이것은 인생을 처음부터 시작해 보는 각오라면, 다시 초년운(初年運)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실수로 고단한 삶을 산다


 위와 같은 운명선도 있다. 앞의 그림과 흡사하지만 앞의 그림은 운명선이 두뇌선 근처까지만 뻗어 있는 반면, 위의 그림은 두뇌선에 이르러 딱 멈춰버린 상태인 점이 다르다.


 이런 사람은 무언가 마음을 잘못 먹거나 오산(誤算)을 해서 일을 그르치기 때문에 일생 다시 일어날 수 없는 재난을 자초(招)한다는 상이다. 잠시 마음을 잘못 먹어 공금(金)을 횡령하거나 어쩌다가 보니 못된 친구들의 편에 서게 되어 편의를 보아주다가 한통속으로 몰려 입장이 우습게 되는 사람이다.


 여성이라면 결혼상대를 잘못 선택해 좋은 혼처 다 버리고 일평생 고생하는 상이라고 한다. 다만 운명선이 조금이라도 두뇌선을 지나고 있거나 두뇌선 조금 아래에서 멈춰져 있으면 앞의 그림과 같은 운세를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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