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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변호사 검사 의사 전문직에 적합한 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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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선 있으면 전문직에 적합하다

 

제2화성의 언덕의 위치
제2화성의 언덕의 위치


 위의 그림을 보자. 감정선 아래쪽으로 '달의 언덕(月丘)'과의 사이에 '제2화성의 언덕'이란 것이 있다.

 

반항선

 

이 '제2화성의 언덕'을 위의 그처럼 가로지르는 손금이 있다. 이것을 수상학에서는 '반항선(反抗)'이라고 부르는데, 이 손금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반항선'이 특히 길게 뻗어 나 손바닥 한가운데까지 이르렀다면, 이것은 '소송선訴訟)'이라고 해서 판사(判事)나 검사(事), 변호사 등 법정에서 소송관계를 맡고 있는 직업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2화성의 언덕'이 갖고 있는 의미와 크게 상관이 있다. 본래 '제2화성의 언덕'이란 인내(忍耐)와 자제심(制)을 나타내는 언덕이다. 그래서 이 부분이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으면 여간해선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굳건한 마음과 침착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런데 이 부분을 가로지르는 손금이 있다는 것은, 이 부분이 나타내는 인내와 자제심을 송두리째 버렸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반항도 하고, 오기로 소송(訴訟)도 건다는 것이다.

 

토성의 언덕과 수성의 언덕 위치
토성의 언덕과 수성의 언덕 위치


 곁들여서 설명하자면, 판사(判事)나 검사(檢事)로 성공을 하게 되는 사람은 이런 '소송선'과 함께 '토성의 언덕'이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토성의 언덕'은 사려 (思慮) 깊은 행동과 의리(義理), 인정(人情)의 뜻을 갖고 있으며, 부정(不正)을 용납하지 않는 청렴결백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바닥을 펼치면,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간격이 너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의 마디(關節)들도 불룩불룩 드러나 보이는 편이 좋다고 상서(相書)에는 쓰여 있다. 그러나 판·검사를 일찍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을 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능변(能)을 나타내는 '수성의 언덕'이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약손가락이 길고 유연한 것이 특색이다.

 

 

감정선이 직선으로 뻗은 사람은 의술에는 맞지 않는다


 대인관계가 많은 직업은, 그 직업에 관한 지식 이전에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그 애정을 나타내는 방법이 그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분기점(分岐點)이 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 교사, 컨설팅 종사자 등의 일이 그럴 것이다. 이것은 모두 감정선과 관계가 깊다. 

 

감정선이 위를 향해 뻗은 손금
감정선이 위를 향해 뻗은 손금

 

위의 그림처럼 감정선의 커브가 위쪽으로 향해 있으며, 길이는 가운뎃손가락을 넘어 둘째 손가락 근처까지 가는 사람은 애정이 풍부해서 이런 직업에 적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주장할 때와 상대방을 존중할 때의 '감정 컨트롤'이 잘되고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니까. 이밖에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잘해나갈 것이다. 일반적으로 감정선이 곧게 직선으로 뻗어 있는 사람은 인정사정에 집착하지 않는 냉정한 사람이다. 따라서 의사나 간호사, 교사, 컨설턴트에는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감정선의 길이와 위치
감정선의 길이와 위치


 또 감정선이 표준 위치보다 아래로 처져 있거나, 길이가 가운뎃손가락에 미치지 못하는 짧은 사람은 냉정하기보다는 타산적(打算的)이라 할 수 있는 성격이니까 어떤 직업이든지 실리적 (實利的)인 직업을 택해야 적성에 맞는다. 감정선의 위치가 표준보다 위로 올라 뻗어 있으면, 기분이나 감정에 지배되기 쉬운 성격이다. 특히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에 걸쳐 금성대(金星帶)가 함께 나와 있는 사람은 기분파로 감정에 지배되는 경우가 많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나 기술자 등에는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직업일수록 정서(情緖)가 안정되지 않으면 일을 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감정선이 아래를 향하는 손금
감정선이 아래를 향하는 손금


 또 감정선에 아래쪽으로 뻗은 지선이 많이 나와 있거나, 감정선 자체가 아래쪽으로 커브를 틀고 있는 사람은 '센티멘털' 한 성격이니까 '하면 된다'는 식의 밀어붙이기 세일을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외판사원이나 보험 세일즈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맞쥔 손금은 색다른 재능으로 성공한다

 


 감정선과 두뇌선이 하나가 되어 손바닥을 횡단해 버린 손금도 있다. 위의 그림처럼 이른바 '맞쥔 손금'이다.  이런 손금은 색다른 직업으로 재능을 살려 일약 '대스타'가 된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상이다. 다만 이런 '맞쥔 손금'을 가진 사람은 대개 가운뎃손가락의 밑동에 그림처럼 '토성의 고리(環)'라는 손금이 나와 있다. 이것은 '토성의 언덕'이 갖고 있는 의미처럼 고독을 견딜 줄 알며, 혼자서 차근차근 일을 하는 직업에 맞는다는 암시가 있기 때문이다.


 두뇌선과 감정선은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두 손금을 잇는 손금이 걸쳐 있을 때는, 그것이 어느 쪽 손금에서 나온 지선(線)인지 분명히 구별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두뇌선에 가까운 쪽이 굵으면 두뇌선의 지선, 감정선에 가까운 쪽이 굵으면 감정선의 지선이라고 보는 것인데, 그림처럼 두뇌선과 감정선이 한데 어울려 거의 일직선을 긋고 있을 때는 어느 것이 두뇌선이고 어디까지가 감정선인지 가려내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변형된 '맞쥔 손금'은 차분히 주의해서 관찰해야 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우연하게 연관을 가졌던 일을 '일생의 직업'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취미 삼아 치고 있던 '기타'의 실력을 인정받아 무대에 서게 되고, 드디어는 밴드를 만들어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런 부류이다.


 그런데 그것이 학창 시절이거나 나이 어려 분별력이 별로 없을 때의 경우라면 탤런트에 필요한 태양선이나 운명선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재빨리 검토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태양선도 그 나이 때에 별 볼 일이 없다면, 그야말로 인생을 헛짚은 것이 된다.


 이런 사람에게는 보다 적성에 맞는 직업이 분명히 있을 것이므로, 누가 잘한다고 추켜주더라도 놀아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세상에는 본 직업보다 취미로 더 알려진 사람이 많지만, 취미는 취미고 직업은 직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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