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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손 크기와 두께에 따른 성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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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큰 사람은 대체로 소심한 편이다


 손의 크기로 성격을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손의 크기는 그 사람의 신장(身長)과 손의 크기(길이)를 비교해서 판단한다.
 손의 길이는 가운뎃손가락의 끝에서 손목의 첫 번째 줄간 데까지로 치는데, 어떤 전문가가 수백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얻어냈다.

 

남자: 신장 ÷ 손의 길이 = 8.8

여자: 신장 ÷ 손의 길이 = 8.9


 이것을 바꾸어 말하자면, 손의 길이의 약 9배가 키라는 이야기다. 이것을 남녀로 나누어보면, 남자의 손이 여자의 손보다 신장에 비해서 약간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도 자기의 손이 큰 편인가 작은 편인가를 한번 계산해 보기 바란다. 큰 손 손이 큰 사람은 의외로 마음이 크지를 못하다고 한다. 몹시 유순하고 자상하며 모든 일에 신중하기 때문에 안정된 생애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크게 결판을 내야 할 때에 결단력이 부족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보니까, 당대에 큰 재산을 장만했다는 사례는 극히 적다.


 손이 큰 사람의 직업을 보면 공무원, 은행원, 교육자, 기술자 등 안정된 직종이 많으며, 손을 많이 써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손이 큰 편이다. 작은 손: 손이 작은 사람은 큰 꿈을 갖고 있다. 또 결단력도 대단하며, 세상살이에 능숙한 사람들은 대개 손이 작은 편이다.


 아이디어와 찬스를 늘 쫓는 사람이며 상점경영자라든가 사장, 물장사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손이 작은 사람이 많은 것도 '작은 손'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회사 같은 데 손이 작은 중역들이 많은 회사는 적극 경영을 해서 쑥쑥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사업을 넓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손이 큰 사람이 경영진에 많은 회사는 신장률의 속도가 늦기는 하지만 견실하게 발전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너무 신중하다 보니까, 큰 찬스를 놓치는 일도 가끔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회사나 가정이나, 손이 큰 사람과 작은 손의 사람이 균형 있게 섞여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것이다.

 

 

 

손바닥의 폭이 넓은 사람은 만사에 적극적이다

 

손바닥의 폭과 길이


 손바닥의 폭이 넓은가 좁은 가로 성격을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위의 그림을 보자. 손바닥의 폭이란 손을 폈을 때,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폭을 말하는 것으로 그림 a부분이다. 또 손바닥의 길이란 가운뎃손가락이 뻗어 나온 자리에서 손목의 첫째 금까지의 길이를 말하는 것으로 그림 B의 부분이다.


 그러나 손은 그 사람의 체격 등에 따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몇 cm 정도가 표준적인 폭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게 되어 있다. 따라서 손바닥의 폭이 넓은가 좁은 가는 그 사람의 손을 펴놓고, a와 b의 비율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보면 반드시 3가지 경우가 생긴다. 첫 번째는 a> b, 즉 손바닥의 폭이 길이보다 큰 경우이다. 두 번째 경우 a=b, 즉 손바닥의 폭과 길이가 같은 경우이다. 세 번째는 a <b, 즉 손바닥의 폭보다 길이가 긴 경우이다. 그림처럼 자(尺)로 재보면 누구나 이 3가지 경우 중의 하나에 해당할 것이다.


 그중에서 첫 번째 경우가 손바닥의 폭이 넓은 손이며, 세 번째 경우가 좁은 손으로 본다. 보통사람들의 손은 a와 b의 비율이 6대 10 정도인 것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손의 폭이 넓은 사람: 손의 폭이 넓은 사람은 얼핏 보면 손 전체의 모양이 정방형(正)에 가깝게 보인다. 이런 사람은 만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며, 정력적인 면이 강하고 사교적이다. 사무실 안에 앉아서 꼼짝하지 않고 사무를 보기보다는, 밖에 나가 뛰는 것이 적성에 맞는 형.


▶  손의 폭이 좁은 사람: 손의 폭이 좁은 사람은 이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대개 틀림없다. 성격이 몹시 섬세하며, 소극적인 데다가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미적(的)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 하는 형이다. 행동력은 없지만, 만사를 신중하게 처리하는 성격의 사람도 대개는 손의 폭이 좁다.

 

 

 

손이 두툼한 사람은 스태미나가 좋다


 손 전체가 두툼한가 아닌가로도 성격을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은 체격이 마른 사람은 손바닥에도 살집이 별로 없고, 체격이 살찐 사람은 손 전체도 두툼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 조사해 보면 몸이 마른 사람 가운데도 뜻밖에 손바닥이 두툼한 사람이 제법 있다. 그럼, 손이 두툼한가 아닌가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골상학(相學)이라는 책을 보면, 손의 둘레는 위의 그림처럼 그 사람의 이마(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데서부터)에서 턱 끝까지의 길이와 같은 것이 표준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그보다 손둘레가 길면 두툼한 손이 되고, 짧으면 살집이 없는 손이 되는 것이다.


 손이 두툼한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가? 손이 두툼하게 살집이 있는 사람은 우선 체력이 뛰어나고 스태미나도 충분한 사람이다. 책임감도 있고, 애정이 깊은 사람이 많다. 다만 너무 손이 두툼하면 동작이 느리고, 계획성과 행동력이 결여되는 경우가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많다.


 그럼, 손에 살집이 없는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가? 이런 사람은 지성적(知性的)이며, 계획성이 뛰어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상상력도 뛰어나고 연구심도 왕성하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는 스태미나가 부족한 것이 약점이다.
 

머리카락 난 데서부터 턱끝까지의 길이 (=손의 둘레) 또한 손등의 살집이 좋은가, 어떤가도 하나의 판단재료가 되는 것이지만, 그것은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하게 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한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수상의 포인트가 있다.
 수상(手相)에서 보는 '좋은 손'이라는 것은 남성과 여성이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본다는 것이다.


 남성의 '좋은 손'이라는 것은, 책임감이 왕성한 단단하게 생긴 손을 말하는 것이지만, 여성의 손은 곱고 살결이 부드러우며 자애심이 넘치는 사랑스러운 손이라야 '좋은 손'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성장함에 따라 손의 크기도 모양도 달라진다. 그러니까 손을 볼 때에는 성별(性別), 나이에 따라 진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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