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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암(癌) 심장질환 등 건강에 이상을 나타내는 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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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선에 검은 점이 나타나면 심장에 이상이 있다


 사람의 손과 신체의 기능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에 관해서는 아직도 알 수 없는 것이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손이 전신기능, 내분비 작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을 프랑스의 수상연구가이며 의사이기도 했던 '앙리망강'이라는 사람은 '의학적 수상학(醫學的相學)'이라는 이름을 붙여 여러 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또 영국에서는 '엘 잭인'이라는 연구가가 암(癌), 결핵, 류머티즘 환자의 수상의 변화를 조사해서 화제가 되었다. 의사들을 중심으로 '수상과 질병의 관계'를 연구하는 경향이 1950년대부터 활발해지고 있는데, 특히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유전학적 연구나 '정신병과 수상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서는 도쿄여자의대의 심장연구소에서 다카오 교수에 의해 '손금과 심장기형(型)과의 관련'을 조사한 것이 유명하다.
 


 그림의 A를 보자. 감정선의 중간에 검은 점이 나타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는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심장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숨이 넘어가는 사람에게 이런 흑점(點)이 나타나는 것이다.

 

안면에 이상이 있는 손금

 

 위의 그림의 B처럼 감정선의 금이 뚝뚝 끊어져 있는 손금도 선천적인 심장병 환자에게 자주 볼 수 있다. 그림처럼 감정선의 중간에 섬문양이 나타나 있는 사람은 안면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중에서 그림의 ①처럼 약손가락의 아래쯤에 섬문양이 있는 사람은 눈이 나쁜 사람으로 본다. 시력장애가 있거나 근시(近)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상이다.


 그림의 ②처럼 가운뎃손가락의 아래쯤에 섬문양이 나와 있는 사람은 귀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중이염 (慢性中耳炎)이거나 난청(難聽)인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그림의 ③처럼 둘째 손가락의 아래쯤에 그런 섬문양이 있으면 코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기관지가 나쁜 경우에도 섬문양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두통 및 신경질환이 있는 손금


 위의 그림의 ①처럼 두뇌선의 중간쯤에 섬문양이 나타나 있는 것은 비염이나 두통으로 자주 고생하는 사람의 상이다. 또 ②처럼 두뇌선의 끝쪽에 섬문양이 나타나는 것은 신경이 피로한 경우라고 한다.

 

만성병이 있는 손금


 위의 그림처럼 운명선의 시발점 근처에 섬문양이 나와 있는 사람은 어떤 종류의 만성병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본다.

 

 

 

생명선 근처에 십자문양이 나타나면 암(癌)일지도

 

몸이 허약한 체질의 손금


 지치기 쉬운 체질이 있다. 위의 그림을 보자. ①처럼 손가락 끝쪽에 가로로 파상선(波狀)이 있는 사람은 지치기 쉬운 체질이라고 한다. 또 ②처럼 달의 언덕 쪽에 가로금이 여럿 있는 사람은 장(腸)이 나쁜 것으로 되어 있다. 맥주만 마셔도 이튿날 설사를 자주 하는 그런 형이다.


 다시 생명선을 보자. 작은 반점들이 생명선을 따라 많이 나타나는 것은 생명선이 갖는 의미를 약화시키며, 체력이나 스태미나가 떨어지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점이 여러 개가 아니고 하나씩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것은, 지난날 크게 병을 앓았다는 표시이다. 붉은 반점은 열병 (熱病)을, 푸른 반점이라면 급성질환 등을 나타내는데 그중에서도 급성폐렴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반점이 생명선의 시발점에 가까운 것은 어렸을 때 편도선을 수술한 사람에게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짧은 생명선을 가진 사람이 그 생명선의 끝에 반점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고 상서에는 쓰여 있다. 이를테면 간단한 감기가 급성폐렴으로 발전해서 손 쓸 새가 없이 사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암이 발병할 수 있는 손금


 다음은 십자문양을 살펴보자. 십자문양이 생명선 위에 있든가 생명선에 접촉해 있는 것은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을 헤맬 정도로 크게 다친다는 조짐이다.


 그 위치가 생명선의 시발점 근처로 생명선에 접촉하지 않고 있는 것은, 어렸을 때 무슨 재해(災害)를 크게 당하거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파산(破産)하는 바람에 집안이 풍비박산되어 뿔뿔이 헤어져 살았던 불운을 나타내고 있다. 또 생명선이 짧고, 그 끝에 십자문양(+)이 있는 것은 십중팔구 사고로 급사(急死)한다는 상이다.


 그림의 ①처럼 십자문양이 생명선 근처에 나타난 사람이 있다. 이런 손금은 어딘가에 암(癌)이 생겼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본다. 또 생명선 그 자체에 그림의 ②처럼 반달모양(半月型)의 손금이 많이 나타난 사람도 마찬가지로, 한번 병원에 가서 의사의 검진을 받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죽음을 암시하는 손금


 십자문양보다 중대한 것은 별문양(星紋)이다. 위의 그림을 보자. 이 별문양이 그림의 ①처럼 생명선 위에 나타나 있다든가, ②처럼 생명선에 접촉해 있는 사람은, 그 나타나 있는 시기(생명선의 유년법에 따라 계산)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또 ③처럼 생명선의 말단에 별문양이 나타나 있는 사람도 일찍 목숨을 잃을 상이라고 한다.


 생명선의 지선(線)이 이런 별문양으로 끝나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본다. 원인은 갑작스러운 질환이라든가 사고로 보지만, 오늘날은 사고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만약 양손에 똑같은 별문양이 나타나 있는 경우라면, 사고사의 확률은 한층 높은 것이다. 이러한 조짐은 생명선뿐만 아니라 반드시 운명선에도 나타나 있을 것이다.

 

 

 

장애선(障碍)이 1센티미터 이상 나오면 큰 질병의 주의신호 

생명선을 가로지르는 선이 있다. 이것을 장애선(障碍線)이라고 부르는데, 물론 없는 사람이 더 많다. 이 손금은 글자 그대로 신체상에 어떤 장애가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극히 짧은 경우는 간단한 질병이나 정신적인 부담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1cm 이상 길게 나타나 있는 사람은 분명히 큰 질병을 알리는 주의신호(注意信號)인 경우가 많으며, 이 장애선이 향하는 장소나 상태에 따라 질병의 종류를 판단할 수가 있겠다.

 

심장병에 걸리는 손금


 위의 그처럼 생명선을 가로지른 장애선이 약손가락 쪽으로 가다가 끊기거나 감정선까지 뻗은 것이 있다. 그런데 이 생명선의 끝에 섬문양이나 반점이 나타나 있을 때는 심장병이 염려된다고 보는 것이다.

 

부인병에 걸리는 손금


 위의 그은 달의 언덕 아래쪽에 십자문양이나 체크문양(格)이 나와 있는데, 거기에 생명선을 가로지르는 장애선이 향해 있으면 신장병(腎臟病)이나 부인병(婦人病)의 걱정이 있는 것으로 본다.

 

천식이 있는 손금


 수상에서는 두뇌선과 감정선 사이를 '방정(庭)'이라고 부르는데, 두뇌선과 감정선이 극단적으로 접근해 있으면, 이 '방정'의 넓이도 당연히 좁아지게 된다. 이렇게 좁은 '방정' 안에 생명선을 가로지른 장애선이 와서 멎으면, 천식의 상으로 본다.

 

노이로제가 있는 손금


 '방정'의 넓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노이로제'를 보는 방법이 있다. 위의 그림을 보자. 감정선의 시발점을 (가)로 하고, 두뇌선의 끝을 (나)로 할 때에 (가)와 (나)의 사이가 극도로 떨어져 있는 사람, 즉 '방정'의 넓이가 극도로 넓은 사람은 인간관계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노이로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또 다른 두뇌선의 끝 (다)처럼, (가)와 (다)의 사이가 짧은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것은, 수상에서 이러한 질병으로 본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디까지나 수상학(手相學)의 오랜 경험과 통계로, 그럴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예고하는 정도에 그치고, 정확한 판단은 전문가인 의사들에게 맡겨야 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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