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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두뇌선과 손톱 모양으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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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선에 반점(點)이 나와 있으면 두통으로 고생한다
 

두뇌선은 정신활동에 관련이 있는 손금이니까, 이 두뇌선으로 건강을 판단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정신적인 질병이나 눈, 귀, 코, 목을 포함한 얼굴 전체의 질병이나 부상(負傷) 같은 것을 아는 것이다. 두뇌선이 전체적으로 쇠사슬모양이나 파도모양으로 되어 있는 사람은, 정신활동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둔한 증거이다. 두뇌선이 파도모양으로 되어 있는 사람은 정신이 산만한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드물게는 간장병(肝臟病)을 암시하는 일도 있다. 이것은 술이나 '섹스'에 의해 피로가 쌓여 있는 증거일 때도 있으니 평소에 몸조심을 하는 것이 좋다.

 

두뇌선이 끊겨 있는 손금


 두뇌선이 중간에서 뚝 끊어져 있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머리 부분의 부상(負傷)을 의미한다. 특히 위의 그림처럼 양쪽손의 두뇌선이 모두 가운뎃손가락 아래쯤에서 끊어져 있으면, 뇌종양腫) 등의 질병이거나 불의의 사고로 인한 부상 때문에 목숨까지 잃을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무리하게 달리지 말아야 한다. 또 공사 중인 빌딩 곁을 지나갈 때는, 늘 머리 위를 조심해야 될 것 같다. 되도록이면 건축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고 돌아다니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다.


 두뇌선 위에도 섬문양이 잘 나타난다. 이것은 대부분 과로하거나 정신적인 쇼크 때문에 극도로 신경이 긴장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윗사람에게 시달리고 부하들에게는 치이기 쉬운 중년 샐러리맨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상이다. 또 아이들 신경 쓰랴, 남편 비위 맞추랴, 심신이 피로해지기 쉬운 중년부인에게도 잘 나타난다. 앞에서도 잠깐 설명했듯이 이런 사람 중에 극단적으로 두뇌선이 아래로 처져 있거나, 두뇌선 끝에 섬문양이 나타나게 되면 신경의 긴장 상태가 한계점에 이르러 '노이로제'가 된다는 조짐이다.

 


 두뇌선에 반점(點)이 나와 있는 사람은 늘 두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위의 ①처럼 시발점 근처에 나타나거나 ②처럼 가운뎃손가락 아래쪽에 나타나는 것은, 시력(視)이 떨어진 것을 미처 몰랐거나,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아 골치가 아픈 사람에게 많은 것이다. 두뇌선에는 또 십자문양도 나오기 쉬운데, 두뇌선 위나 두뇌선에 접촉해서 나타나는 십자문양은 두뇌선이 중간에서 뚝 끊어진 사람처럼, 머리 부분의 부상을 뜻하고 있다.


 오늘날 머리 부분이 다친다는 것은 아무래도 자동차 사고일 경우가 많지만, 운동경기를 하다가도 넘어져서 머리를 다치는 일이 있으니 조심할 일이다. 그 밖에도 두뇌선이 알려주는 건강문제는, 유전(遺傳) 등의 원인에 의한 지능장애도 있는데 손바닥 한가운데에만 짧게 두뇌선이 나타나 있는 것이 그런 경우이다.

 

 

 

손톱이 긴 사람은 호흡기 계통이 약한 체질

  '히포크라테스의 손톱'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의성(聖) '히포크라테스'가 결핵(核)에 걸린 사람의 손톱이나 손가락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변형(形)을 주목해서 연구한 결과로, 의학적으로도 인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어떤 질병이 손의 모양을 바꿔놓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통풍(風)이나 류머티즘의 경우에는 손가락의 모양이 변하거나 손가락의 마디가 굵어지는 것 등으로 병세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손톱의 모양을 보자.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색깔이 좋고 윤기가 흐르며, 손톱에 반달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또 손톱에 가로줄이나 세로줄이 없고 보기에도 탄력이 있다. 구체적으로 그림을 보자. 

 

손톱 모양으로 보는 건강 상태

 

①처럼 긴 손톱은 성격이 예민해서, 병에 대해 몹시 신경질적이다. 그런 만큼 엄살도 심하지만, 어떤 병이나 조기발견을 하게 되는 이점도 있다. 손톱이 긴 사람은 호흡기 계통이나 자율신경이 약한 체질이라고 상서에는 쓰여 있다.


 ②처럼 손톱이 짧은 사람은 참고 무리를 하기 쉬워 오히려 큰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다. 심장병이나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 많이 걸리는 듯. 그러나 손톱이 긴 사람에 비하면 체력적으로 저항력이 세다.


 ③처럼 손톱이 좁은 사람은 척추나 신경계통의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근본적으로 허약체질이 많은 것 같다.


 ④처럼 부채꼴모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소화기 계통이나 간장(肝)이 약한 것으로 되어 있다.

 

 

손톱 위에 검은 점이 나와 있는 사람은 편식을 고쳐야 한다

 

손톱의 상태에 따른 건강 상태


 위의 ①처럼 손톱 위에 세로줄이 죽죽 가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상황이 되는 것은 신경(神經)이 극도로 피로했기 때문이다. 또 옷을 너무 두텁게 끼어 입었을 때도 이런 세로줄이 나올 때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너무 옷을 많이 입지 않도록 습관을 바꾸게 되면 자연히 없어질 수 있다.


 ②처럼 손톱 위가 두툴두툴 튀어나온 사람이 있다. 이것은 자극적인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은 경우이다. 커피나 담배 등을 많이 하는 사람도 그렇고, 너무 맵게 음식을 먹는 사람도 그런 수가 있다.


 ③처럼 손톱이 푹 꺼진 데다가 가로줄이 나와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증상은 체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 회충이 많을 때 보게 된다. 큰 병을 앓고 난 사람의 손톱도 이렇게 푹 패이는 수가 많은데, 이것은 정상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손톱에는 영양과의 관계도 나타나 있다. 

 

④처럼 손톱 위에 검은 점이나 흰 점이 나와 있는 사람은 영양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야채를 전혀 먹지 않고 고기만 즐기는 사람, 편식을 심하게 해서 늘 같은 음식만 먹고사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손톱의 모양이다.


 ⑤처럼 손톱에 반달모양이 나타난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보통은 손톱의 길이에 비해 5분의 1 정도쯤 나와 있는 것이 건강체의 기준이다. 그러나 이것이 유난히 넓은 사람은 (점선 부분) 나이가 들면 혈압계통의 질환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이런 반달모양이 전혀 나와 있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것은 체질이니까 나와 있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몸이 차고 쉽게 지치는 체질이며, 대식가(食)인 경우도 손톱의 반달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아마도 장(腸)의 흡수율이 나빠서 대식(食)을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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