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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엄지손가락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재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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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대가리 같은 엄지손가락은 요주의 인물

 사람의 손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운세를 판단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손바닥의 금을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손의 크기나 모양 등을 보는 방법이다.


 수상술이 발달된 프랑스에서는 손바닥의 금(線)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일반적인 수상술을 키로망시 (Chiromancie:掌線學)라 하고, 손의 모양이나 크기 등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수상술을 키로노미(Chirognomie:手形學)라고 구별하고 있는데, 우선은 손의 모양으로 판단하는 '키로노미' 방법부터 배워두는 것이 좋겠다.


 당신이 누군가를 처음 만났다고 하자. 남자라도 좋고, 여자라도 좋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선배라도 좋고, 자기 직장에서 거래하는 단골손님일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여자, 맞선이나 미팅에서 만나게 된 남자라도 좋다.


 그럴 때, 상대방의 성격이나 장래성을 무엇으로 짐작할 것인가? 이럴 때 당신은 넌지시 상대방의 손가락을 주의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이왕이면 엄지손가락부터 유심히 살펴본다.


 엄지손가락이 길고도 모양이 아름답게 생긴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차고 믿음직스럽게 생긴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주의 인물의 엄지손가락


 그런데 그 사람의 엄지손가락 끝이 '파대가리'처럼 불쑥 커져 있는 사람이 라면 '요주의 인물'이다. 이것은 옛날부터 '살인자의 손'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난폭하고 집념이 강해서, 일단 감정의 균형이 깨지면 앞뒤 보이는 것이 없어져 본능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한번 화가 치밀면 자제할 길이 없어 사람을 죽이게도 되는 것이다.


 치정사건으로 칼부림을 하는 사람이나 총기를 가지고 탈영해서 사고를 크게 저지르는 군인 가운데는 이런 엄지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많다. 여자도 이 비슷한 손가락을 가진 사람은 성미가 불같아서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번연히 손해 볼 줄 알면서도 '그놈의 성미 때문에 후회할 일을 가끔 하는 것이다.

 

 

왼손잡이는 왼손,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을 본다

 엄지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고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신 것(성경 창세기 1장)은 사람에게만 엄지손가락을 자유롭게 혼자 움직이게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만큼 엄지손가락이야말로 다른 동물에 비길 수 없을만치 뛰어난 인간의 무기인 것이다.


 아무리 날렵한 표범이나 사자라도 한 손으로 어떤 물건을 슬쩍 들어 올릴 수는 없다. 이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로, 가장 고등동물 축에 속한다는 침팬지라도 다른 네 손가락과 함께가 아니면 엄지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렵다고 한다. 물건을 만들고 그것을 써서 일을 하는 것은, 엄지손가락이 다른 네 개의 손가락에서 독립하여 자유자재로 다른 손가락과 마주 움직이기 때문인데, 엄지손가락 없이 연필을 든다거나, 가위질을 하거나 공을 던지는 동작만 상상해 봐도 실감할 수 있다. 따라서 엄지손가락의 발달 정도로 인간의 지능 정도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동양의 상학에서는 엄지손가락이 조상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으며, 서양식으로는 유전을 보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럼, 수상은 어느 쪽 손으로 보는가?


 옛날에는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손을 본다고 하는 설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개 왼손은 선천적(先天的), 오른손은 후천적(後天的)인 운세를 보는 것이 통례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왼손은 아버지 쪽, 오른손은 어머니 쪽을 나타낸다고 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다치거나 잘려 나갔을 경우, 그 사람이 태어난 뒤에 외갓집 (어머니 쪽)의 가운(運)이 기울어지는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이 왼손을 선천적, 오른손을 후천적인 운세로 보는 것은, 대개가 오른손을 왼손보다 자유롭게 써가며 후천적인 운명을 개척해 나가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왼손잡이 권투선수나 프로야구의 투수들은, 그 왼손이 자신의 운세를 개척해 나가는 귀중한 도구인 셈이다. 따라서 우리가 후천적인 운세를 볼 때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손금을 보고, 다른 쪽 손으로 선천적인 운세를 참고 삼으면 된다는 것이다.

 


 그림의 A형처럼 끝마디가 뒤로 젖혀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젖혀지는 각도가 크면 클수록 경제관념이 없는 낭비가로 몹시 노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도박판에서 몸을 망친 상습 도박꾼이나, 정상적인 가정주부 가운데도 틈만 있으면 '고스톱'을 즐기는 아주머니들은 대개 엄지손가락이 그렇게 젖혀져 있다.


 그림의 B형처럼 엄지손가락을 쭉 펴려고 해도 곧장 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지상(相)에서는 이것을 이 사람의 생가(生家)가 몰락한 증거로 보고 있다.

 

 

엄지손가락이 위로 붙을수록 지능이 낮다

 엄지손가락이 뻗어 나온 자리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활태도 등을 짐작할 수가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A는 엄지손가락이 위쪽에서 뻗어 나왔고, B는 아래쪽에서 뻗어 나와 있다. 보통 엄지손가락이 뻗어 나온 위치가 A처럼 높으면 엄지손가락 자체의 길이는 짧아지는 것이고, B처럼 아래쪽에서 뻗어 나와 있으면 엄지손가락 자체의 길이는 길어진다.


 이 엄지손가락이 뻗어 나온 위치는 유인원(人猿) 등이, 사람에 비해 대단히 위쪽에 있으므로 사람끼리도 엄지손가락이 위에 붙어 있을수록 지능 정도가 낮고 사회적인 순응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엄지손가락이 아래쪽에서 뻗어 나와 있을수록 이지적·정신적으로 되어, 고매한 인품인 것을 나타낸다.

 

엄지손가락의 길이 측정


 다음은 엄지손가락의 길이를 보자. 위의 그림처럼 자기의 손을 펴서 다섯 손가락을 쭉 뻗고 엄지손가락을 둘째 손가락(人指)에 가볍게 댄다. 그때 둘째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둘로 나눈 데다 수평으로 점선을 그어, 엄지손가락의 끝쪽이 어디에 와 있나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때 점선과 엄지손가락의 키가 비슷하면 보통이고, 엄지손가락의 평균적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적절하게 자기 자신을 컨트롤해서 사회에 순응해 가는 성격으로 차근차근 노력함으로써 재능이나 개성을 신장시켜 나가는 형이다.
 그런데 엄지손가락이 평균치보다 긴 사람은 모험심도 왕성하고 행동력도 있는 반면, 대체로 사려 깊고 신중하게 처신을 하며, 일단 행동을 개시하면 끝까지 해내는 형이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둘째손가락의 둘째 마디 근처까지 오도록 긴 사람은, 이성이 감정을 완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곁에서 보면 너무 차가운 느낌을 주며, 때로는 완고한 일면도 갖고 있다.


 반대로 엄지손가락이 짧은 사람은 어떤가? 대체로 소극적이며 의지가 약한 편이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결국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마는 우유부단한 성격이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짧은 사람은, 감정만이 행동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무드에 약해서 끊임없이 감정이 쏠리는 대로 살아간다. 아무래도 출세하기는 좀 힘든 형이다.

 

 

엄지손가락이 길면 지도력이 있다

 엄지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이 큰 사람이나 긴 사람은 성격적으로도 리더적인 행동력과 지도력이 넘쳐 있다. 또 대단히 끈기가 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의 끝은 그 사람의 의지(志)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본다. 

 

손가락 모양에 따른 행동력과 지도력


 A형은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일반형이지만, B형처럼 손가락 끝이 가는 사람일수록 의지가 약해서 상대방의 뜻대로 되기가 쉽다. 또 판단력과 결단력이 부족하니까,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자주 바뀌어서 좀처럼 본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지휘관으로는 좀 부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C형처럼 엄지손가락의 끝이 굵어져 있거나 모양이 남다른 사람은 의지력이 너무 강해서 좀처럼 자기의 마음을 굽히거나 돌리려 하지 않는 성격이다. 아주 완고한 고집이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재능을 살려 크게 성공하는 수도 있지만 너무 자기 의지대로 뻗치다 보면 될 일도 안 되는 수가 많고, 뜻대로 안 되는 것을 억지로 이루어보려다가 거꾸로 크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이런 엄지손가락에 손톱이 아주 작은 사람은 대체로 아는 사람 사이에서 말썽을 일으키기 쉽다.

 

 

엄지손가락의 둘째마디가 길면 실행력이 부족하다

 얼핏 생각하면 각 손가락의 마디는 길이가 비슷한 것으로 여겨지기 쉬우나 실제로는 같은 손가락의 마디끼리도 길이가 조금씩 다르다. 일정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셋째 마디가 유난히 짧거나 둘째 마디가 훨씬 길거나 한 것이다. 이 마디의 굵기, 모양 등으로 지상(指相)을 보는 것이다.


 어느 손가락이나 모두 3개의 마디로 되어 있지만, 엄지손가락의 경우는 첫째 마디가 손바닥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고 손바닥에서 튀어나와 있는 것은 둘째 마디와 셋째 마디뿐이다. 이 두 마디의 길이가 거의 같은 사람은, 사려 · 분별력이 있는 원만한 성격으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결단력도 있어 이른바 이상적인 성격인데, 대개는 길이가 다르다. 그럼, 엄지손가락의 각 마디가 나타내는 운세나 성격은 어떤 것인가?

 

엄지손가락의 의미

 

엄지손가락의 첫째마디는 손바닥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어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이 부분은 인간의 근원적인 충동이나 욕구(欲求), 바꾸어 말하자면 정력을 나타내는 곳이다. 이 말의 뜻 가운데는 애정의 강약(强弱), 즉 사랑을 정열적으로 하느냐 미지근하게 하느냐 하는 등의 성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부분이 좋으냐, 나쁘냐는 어떻게 볼 것인가?
 손바닥을 쭉 펴고 엄지손가락을 자연스럽게 둘째 손가락 쪽으로 갖다 댄다. 그럴 때 첫째 마디 쪽을 보면 그 부분의 살집이 두툼하고 혈행(血行)이 좋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좋은 상이다. 왼쪽 손으로 그 부분의 살집을 만져보면 실감할 수가 있고, 남의 손이라면 양 손바닥으로 샌드위치처럼 아래위에서 눌러본다.


 이때에 살집이 두툼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면 체력과 정력이 그만큼 좋은 것이고 깡 말라서 뼈만 만져지면 그만큼 체력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살집이 있다고 해서 다 체력과 정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근육질의 살이 두툼해야 그런 것이지, 이상비만형(異常肥滿型)의 뚱뚱한 사람은 미안하지만 여기에서 제외된다.


 엄지손가락의 둘째 마디는 심성(心性)이라고 부르는데,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을 분별하는 곳이다. 둘째 마디가 길면 이성이 강하고, 짧으면 이성적이지 못 되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지성을 나타내는 이 둘째 마디가 다른 두 개의 마디보다 너무 발달되어 있는 것은 '햄릿' 형의 엄지손가락이라고 해서 기획력(企劃)은 있더라도 그것을 실행에 옮길 만한 의지력과 정력이 부족해서 결국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셋째 마디와의 조화 때문이다. 셋째 마디는 의지력을 나타내는 곳으로 셋째 마디가 길면 그만큼 의지력이 강하고, 짧은 것은 자기를 컨트롤할 힘이 부족하거나 의지력이 약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둘째 마디가 유난히 길면 셋째 마디 (의지력)와 첫째 마디(정력)가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되므로 결국 기획력은 있더라도 의지력과 정력이 크게 모자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밋밋하면 고집이 세다

 엄지손가락의 3개 마디(정력, 이성, 의지력)는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이상적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면 어떤 것이 조화를 이루는 엄지손가락인가?

 

엄지손가락의 비율 측정


 길이의 비율은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가지고 옆에서 볼 때, 대체로 셋째 마디와 둘째 마디가 2대 3 정도로 되어 있으면 표준이며 조화를 이룬 사람으로 본다.


 나폴레옹 같은 사람은 셋째 마디가 극단적으로 길었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의지력이 너무 강해서 모든 일을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며 남에게 지배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다. 만사가 잘 되어갈 때는 괜찮지만, 일단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남의 충고나 조언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으니까 망하기도 쉬운 형이다.


 혼자서 마음대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창업주 사장의 대부분은 셋째 마디가 길고 둘째 마디가 짧은 사람들이다. 자기가 일단 좋겠다고 생각하면 누가 뭐래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해치우는 형으로, 맨주먹으로 사업을 일으켜 일단 성공은 했지만, 계속해서 자기 혼자 모든 것을 주관하는 구멍가게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뜻밖에도 쉽사리 실패하는 불운을 겪을지도 모를 일이다.

 


 둘째 마디의 모양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림의 A형처럼 여성의 허리를 연상시키는 가늘고 잘록한 모양이 있는가 하면, B형처럼 중년남자의 허리같이 밋밋한 모양도 있다. A형은 지력(知力)이 발달되어 빈틈이 없고, 또한 수용력(受容力)이 있는 열린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B형은 자기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완고형으로, 마음의 문을 언제나 닫아놓고 살며, 자기반성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셋째 마디의 폭이 넓은 것은 완고한 성격으로, 이것이 짧은 사람은 기분이 언제나 개운치가 않은 사람이다.


 또 셋째 마디가 납작한 사람은 신경질적이지만 마음은 온화해서 남을 지배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 반대로 여기가 두터운 사람은 흥분을 잘하고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한다.

 

 

 

엄지손가락이 가늘면 예능에 재능이 있다

 엄지손가락을 전체적으로 볼 때, 두툼하게 생긴 사람은 자잘한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다. 이것은 옷을 입는 모습 같은 것을 보아도 그렇다. 겉에서 보면 별로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니까 센스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 수가 많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속마음은 솔직하고 정직한 성격이다. 함께 사귀어 보더라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납작한 사람은 이와 반대로 몹시 신경질적인 성격이다. 이런 경우 엄지손가락 자체가 짧은 사람이면 우유부단(優柔不斷)한 소심자일 것이며, 반대로 엄지손가락 자체가 긴 사람은 마음속 어느 구석엔가 비열(卑劣)한 일면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체력은 일반적으로 약한 편이라 너무 무리한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엄지손가락의 폭이 넓은 사람은 기질이 과격한 데가 있고, 대단히 완고한 고집이 있다. 이에 비해 엄지손가락이 가는 길고 납작한) 사람은 예능적 재능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를 치면서 작곡을 한다거나, 그림을 그린다거나, 아니면 자신이 예술적인 창작활동은 안 하더라도 예술에는 흥미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이번에는 그 사람이 구두쇠의 기질이 있는지, 낭비를 하는 사람인지를 가려보자. 극히 자연스럽게 손을 펼쳤을 때 엄지손가락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구두쇠와 낭비력을 알 수 있는 엄지손가락


 이럴 때, 보통은 엄지손가락이 다른 네 손가락의 45도 전후로 떨어진다. 그런데 엄지손가락이 다른 네 손가락 쪽으로 가까이 가면 갈수록 노랑이, 구두쇠적인 성격을 나타내며, 네 손가락의 반대쪽으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사치스럽고 낭비벽이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언제나 엄지손가락을 감추는 것처럼 주먹을 쥐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갓난아이처럼 주위에 대해서 자기주장을 펴지 못하는, 바꾸어 말하자면 사회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이 고작인 자신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만일 맞선을 보는 상대가 이런 모습의 남성이라면, 아무리 엄청난 양가집자제라 해도 결혼은 안 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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