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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임신과 출산, 의욕과 성공에 관한 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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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선이 달의 언덕 쪽으로 흘러간 여성은 임신하기 어렵다


 생명선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갖가지 충동이나 욕구의 '에너지'가 큰가 작은 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엄지손가락의 밑동이라고 할 수 있는 '금성의 언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금성의 언덕이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으면 생명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생명선으로 보는 체질


 위의 그림을 보자. 가운뎃손가락의 한가운데에 줄을 그어 손목까지 뻗어놓고 보면 생명선이 얼마만큼 휘어져 나와 있는가를 가늠할 수가 있다. 

 

그림의 ①처럼 생명선이 손바닥 중심선까지 불룩하게 휘어져 나와 있는 사람은 대체로 강건한 체질이며 스태미나도 넘쳐, 암이나 고혈압을 제외하면 충분히 오래 살 확률이 높다. 성격도 외향성(外向性)이어서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도 낮다.


 이와는 반대로 그림의 ②처럼 생명선이 밋밋해서 엄지손가락에 근접해 있는 사람은, 성격적으로는 내향성이고 체질도 허약한 편이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과 강한 정력을 나타내는 금성의 언덕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정력이 부족한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젊은 사람이 만원 전철 안에서 싱싱한 젊은 여성과 몸을 맞대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다든가, 진한 '키스' 장면을 보고도 맥박이 평상시와 다름없다는 여성처럼 성적 관심이 적은 것이다.


 이런 사정은 생식기가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다거나 불감증이라고 생각되기 쉬운데, 여성에 관한 한, 예로부터 '불임증(不)의 상'이라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이런 여성은 우선 성적으로 충분한 '쾌락의 순간'을 누려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편과의 관계도 되도록 피하려고 노력한다.


 억지로 관계를 맺더라도 '할 수 없이' 했다는 의무감 정도니까, 설혹 자녀를 낳더라도 일평생 '남성과 몸과 마음이 결합되는 순간'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위의 그림처럼 생명선이 도중에 진로를 바꾸어 달의 언덕 쪽으로 흘러가는 여성도 임신하기 어려운 상이다. 이것은 허약체질이나 스태미나 부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달의 언덕 아래쪽으로 생명선이 끌려가는 것은 부인병(婦人病)의 트러블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유난히 위로 붙은 사람은 물욕과 성욕이 강하다

 

정의감이 강한 손금


 만약 생명선의 시발점이 위의 그림처럼 표준선보다 위쪽, 즉 둘째 손가락 쪽(목성의 언덕 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체력이 좋으며 적극적이고 용기가 있으며 결단력이 뛰어나게 되어 있다. 이것은 그만큼 면적이 넓어진 '제1화성의 언덕'이 갖는 의미가 강하게 운세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영토가 줄어든 목성의 언덕이 갖는 의미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있다. 즉 '목성의 언덕'이 암시하는 ①권력에 대한 야심, ②독립의 기상(氣象), ③향상심을 뒷받침하는 정열과 활동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생명선의 시발점이 위쪽으로 치우친 사람은, 적극적인 성격에 용기도 있고 결단력도 뛰어나지만, 권력에 대한 야심이나 향상심이 결여되어 있으니까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그저 '용기 있고 정의감이 강한 사람' 정도로 그치고 말 것이다.
 

행동력이 없는 사람의 손금

 

반대로 생명선의 시발점이 위의 그림처럼 아래쪽으로 치우친 사람은, 면적이 넓어진 목성의 언덕의 영향으로 남보다 위에 서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제1화성의 언덕'이 줄어드니까, 적극성도 용기도 결단력도 줄어들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해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런 생명선은, 손금 그 자체가 대개는 가늘고 얕게 파여 있어 '바이탈리티'가 빈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끝날 공산이 큰 것이다.

 

야심가의 손금


 이번에는 생명선의 시발점이 손바닥의 측면(側面), 즉 손등 쪽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의 한쪽 모퉁이인 '목성의 언덕' 근처에서 나오는 것이 있다. 이것은 엄청난 야심가의 상이다. 야심을 이루기 위해 스태미나, 투쟁심, 결단력 등이 갖추어져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극도로 위쪽에 붙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생명선의 시발점도 위쪽으로 올라붙게 되어 목성의 언덕쯤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목성의 언덕 근처일 뿐이지 시발점은 손바닥의 측면일 테니까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물질중심의 생각이나 생활태도가 강하고, 그가 갖고 있는 야심이나 목표가 야비한 물욕(物慾)이나 성적(性的)인 욕망에 사로잡힌 경우가 많다고 상서에는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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